장애·비장애 배드민턴 화합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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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장애·비장애 배드민턴 화합 축제 열린다
오는 25~26일 빛고을체육관서
목송그룹배 배드민턴 어울림 대회
  • 입력 : 2023. 11.08(수) 11:30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광주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목송그룹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목송그룹배 제5회 광주 서구 협회장기 및 광주 장애인 배드민턴 어울림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4회 대회 모습. 광주장애인배드민턴협회 제공
광주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목송그룹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배드민턴 동호인 및 선수들이 함께 땀 흘리며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무대를 마련했다.

광주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목송그룹배 제5회 광주 서구 협회장기 및 광주 장애인 배드민턴 어울림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으로 호흡해 서로를 이해하며 장애 인식을 제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장애인 배드민턴 종목 광주 대표는 지난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6명이 출전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 등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고, 지난달 막을 내린 2022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는 이정수(전대사대부고 2년)가 국가대표로 발탁돼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광주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인 이기홍 총괄사장이 속한 목송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를 후원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 선수단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