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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에 도전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연설할 예정이다. CNN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2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챔피언십 팀을 축하하는 행사에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첫 공식 석상인 만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과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만 81세의 나이로 지난 대선 TV토론에서 노쇠한 모습을 감추지 못한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직 사퇴 압박을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2 15:38조 바이든 대통령의 중도 사퇴로 유력한 민주당 대선 후보로 꼽히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59) 부통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에서 부통령직에 오른 최초의 여성이자 최초의 흑인,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바이든 대통령 후보 당시 러닝메이트로, 자신의 후임으로 지지 선언을 하며 대선 후보직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해리스는 1964년 자메이카 출신 경제학자인 도널드 해리스와 인도 출신의 암 연구자 샤말라 고팔란 사이에서 태어났다. 워싱턴D.C.의 흑인 대학인 하워드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2 14:43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하며 새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해리스 선거 캠프가 연방 선거관리위원회에 캠프 이름을 ‘해리스를 대통령으로’로 공식 변경한 서류를 제출했다. 21일(현지시간) 바이든-해리스 선거 캠프는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제출한 서류를 공식적으로 수정해 위원회의 이름을 바꾸고 카멀라 해리스를 대선 후보로 선언했다. CNN에 따르면 해리스가 본선에 출마할 경우 이는 바이든-해리스 캠페인 계좌를 계속해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6월 말 기준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2 11:17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공개 대면 조사’ 조사 방식을 두고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의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 여사 소환 조사에 대해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사전에 보고를 받지 못한 부분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피고발 사건과 관련해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께부터 다음 날 오전 1시20분까지 약 12시간 가까이 김 여사를 조사했다.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를 실시했다고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2 10:24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 사퇴 발표 직전까지 대부분 참모들에게도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에 민주당 측에서는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면서도 감사의 표시를 하고 있고, 공화당 측은 현 대통령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며 총공세를 퍼붓고 있는 모양새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X를 통해 전 세계에 자신의 후보 사퇴를 발표하기 1분 전까지도 대부분의 직원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후 늦게 스티브 르셰티 대통령 고문과 마이크 도닐론...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2 10:06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에 대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지 몇 분 뒤 CN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해졌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누가 될지는 불분명하지만, 새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쉬운 상대라고 언급했다. 한편 만 81세의 나이로 지난 대선 TV토론에서 노쇠한 모습을 감추지...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2 09:31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을 107일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사퇴했다. 21일(현지시간) 바이든은 대통령은 재선 도전을 포기한다고 발표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안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 “재선에 도전하려고 했으나 후보직에서 내려와 남은 기간 대통령으로 직무를 다하는데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국가와 당에 가장 이익이 된다고 믿는다”고 적었다. 입장문에는 재선을 포기하는 자세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 후반께 연설을 통해 관련된 구...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2 09:13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이 지난 19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전남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농도 전남의 영농 환경 개선과 재난 예방 대책 마련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소요 예산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총사업비 190억원의 진도 국가 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과 양돈·한우농가에 사람과 가축에 무해한 의약품을 지원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한 국가 가축방역,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시스템 고도화사업 등이다. 김 위원장은 “첨단농산업...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7.21 13:3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가 99.9%의 찬성률로 당대표 연임에 성공했다. 당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조 후보는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찬성률 99.9%를 기록해 새 당대표로 선출됐다. 총선거인 수 5만2881명 중 3만2094명(60.7%)이 참여했다. 조 후보는 “이미 국민에게 심리적·정치적 탄핵당한 윤석열 정권을 분명히 심판하기 위해 강력한 화력을 구비해야 한다.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울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며 “17개 시·도당 창당 완수로 새로운 지역정치 시대를 열고,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0 16:4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제주에서 진행된 첫 지역 경선에서 80%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20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시당 합동연설회 직후 권리당원의 온라인 투표 결과 총선거인 수 3만1921명 중 5869명(18.39%)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후보는 4842표를 얻어 득표율 82.5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는 15.01%(881표), 김지수 후보는 2.49%(146표)를 차지하며 각각 2, 3위에 자리했다. 총 5명을 선출하는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8...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0 13:51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퇴설’이 분출되는 가운데 다음 주 선거운동에 대한 복귀를 시사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선거캠프 성명을 통해 “다음 주 선거 운동에 복귀해 도널드 트럼프의 2025년 프로젝트의 위협을 보여주는 일을 계속하기를 고대한다”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TV토론 참사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되며 칩거 중으로, 이르면 이번 주말께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들끓었다. 하지만 이번 성명에서 선거운동 복귀를 통해 미국을 위한 자신의 비전과 행보를 보여주...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0 09:32북한이 8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지난 18일,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하며 이에 맞대응했다. 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은 지난 18일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10시간 정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대북 방송은 지난 6월 9일 이후 39일 만이다. 당시 우리 군은 북한이 5월 28일부터 6월 9일까지 담배꽁초 등을 담은 오물풍선을 네차례 살포한 시점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여 만에 재개한 바 있다. 군이 18일 대북 방송을 실시한 것은 북한이 같은날 오물풍선을 살포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 북한은 1...
뉴시스2024.07.19 11:53일본 최대 자연 공원인 ‘다이세쓰 산 국립공원’ 근처 훗카이도 가미카와군 히가시카와정. 우리나라로 치면 읍이나 면 급에 해당하는 이 작은 마을은 접근성은 낮으나 이른바 ‘사진마을’로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이 작은 마을의 인구는 30년새 완만하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6%가 외국인일 정도로 이주민도 많다. 이 곳이 받는 ‘고향납세‘(고향사랑기부금)가 연 110억원에 달한다는 점도 놀라운 사실 중 하나다. 인구 8600명에 불과한 조그만 마을의 매력은 대체 무엇일까. ●개인도 기업도 ...
글·사진 히가사카와=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4.07.18 17:36“전남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농촌 체류 인구를 늘려야 합니다. 지역에 머무는 인구가 증가한다면 자연스레 경제·문화 등의 성장도 뒤따를 것입니다.” 지난 4·10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안착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지방소멸’ 해법으로 체류·관계인구 개선을 꼽았다. 22살의 나이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20여 년을 전남도청에서 근무한 이 의원은 “전남은 수 십 년간 이어진 사회적 인구 유출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수한 일자리·교육 등을 찾아 지역을 떠난 이들이 많다는 것. 제64대 농림축산...
대담·정리=정성현 기자2024.07.18 17:34“전남이 살길은 ‘농촌을 먹고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농어민이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받고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있는 힘껏 뛰겠습니다.” 지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1번으로 생애 첫 국회에 입성한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지역소멸’ 해법으로 농어촌 환경 개선을 꼽았다. 제22대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인 그는 “농어업의 대전환이 없다면 전남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강진의료원 간호사 출신으로 보건의료노조 본부장을 거쳐 2002년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최연소 전남도의원에 당선된 전 의원은 지...
대담·정리=정성현 기자2024.07.18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