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17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실무 방문해 첫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과 만찬을 갖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방일 일정과 의의, 기대 등을 밝혔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일본을 16~17일 실무 방문하며, 이번 방문은 12년 간 중단된 양자 정상 방문 재개로 윤 정부 출범 역점을 두고 추진한 한일관계 개선에 중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도쿄 도착후 첫 일정으로 우리...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4 17:12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한 주에 최대 69시간을 일할 수 있는 근로시간제도 개편안 추진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고용노동부가 지난 6일 입법예고한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및 유연화 법안’과 관련해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여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근로자의 권익 강화라는 정책 취지 설명이 부족했던 바, 입법 예고 기간중 근로자, 특히 MZ세...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14 16:20윤석열 대통령이 4월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1년 이후 12년 만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4월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이라며 “우리 정상으로는 2011년 이후 12년 만이자,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미국을 방문하는 국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08 16:59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일제 징용 피해자 배상 방안 발표를 계기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4월에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한·미·일 협력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한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16~17일 일본을 방문하는 안이 부상하고 있다. 일본 공영 NHK도 “이번 (강제징용) 해결책을 근거로 기시다 총리는 다음 주 후반 윤 대통령과 일본에서 정상회담...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07 16:40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의 양자 현안 해결을 위한 정상외교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안 파장을 최소화하고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 협상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를 통해 한미, 한일 간 미래 안보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5일 미국 방문 출국 직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 외교 당국 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현안 문제가 잘 매듭지어지면 양측 간 포괄적인...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05 16:03윤석열 대통령은 5일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산림청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지금부터 비가 내리는 우기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 예방과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긴급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산불 발생 상황을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산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는 심각한 재난”이라며 “무엇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의 산불이 실화, 소각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05 15:23윤석열 대통령은 1일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협력파트너로 변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104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고 협력해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와 세계 공동의 번영에 기여해야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3.01 16:12대통령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별도로 드릴 말씀이 없고, 있을 수도 없지 않나. 우리가 주체가 아닌데 언급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대통령실에서는 수차례 별도 입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정부 입장을 다 이야기한 걸로 안다”고도 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 287명 중 찬성 139명, 반대 138명, 기권 8명, 무...
김선욱 기자2023.02.27 18:22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고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약 9개월 만에 정부 조직이 개편되는 것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272명 중 찬성 266명, 기권 6명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국가보훈처를 부(部)로 승격하고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국가보훈처의 부 개편, 재외동포청 신설, 여성가족부 폐지 및 기능 이관을 담은 조직 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주호영 국민...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2.27 17:13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올해 수출 목표를 6850억 달러(약 893조원)로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사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수출 플러스’(0.2%포인트↑)를 달성해 6850억 달러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각 부처별 수출 목표액을 설정하고, 수출·투자책임관(1급)을 지정해 수출목표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할 것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 범부처 수출총력 대응체계 구축을 지시하면서 “대한민국 1...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2.23 16:38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아이들 건강을 챙기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필요한 어떤 지원도 아끼지 말라”고 부처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소아응급 진료체계 확대와 중증 소아 의료체계 강화, 그리고 소아 의료 인력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정책수가 등을 통한 사후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아진료인력 일정 규모 이상 의무화, 상급 종합 병원평가시 소아진료체계 지표 반영 등 개선 대책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소아 진료체계 개선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날 현장에...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2.22 16:23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강성 기득권 노조의 폭력과 불법을 알면서도 방치한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며 엄정 조치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아직도 건설 현장에서는 강성 기득권 노조가 금품요구, 채용 강요, 공사 방해와 같은 불법행위를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로 인해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공사는 부실해지고 있다. 초등학교 개교와 신규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등 그 피해는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불법 행위를 집중 점검·단속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2.21 16:53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올 상반기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을 동결 기조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공공·에너지 요금, 통신·금융비용 등 4대 민생분야 지출 부담 경감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겠다”며 “지방정부도 민생안전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2.15 17:06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은행 고금리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위원회에 관련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은행의 돈찬치’에 대한 대책을 금융위가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다”며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으므로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튼튼하게 쌓는 데에 쓰...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2.13 16:33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을 )은 8일 산업단지 종합안전관리를 위한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 개정안은 관리기관이 산업단지 및 입주기업체에 대해, 관계 중앙행정기관 등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재난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집중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특별안전구역으로 지정·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단지 관리기관은 산업단지공단 등 산업단지의 관리권자인 국가 및 지자체 등으로부터 산업단지 관리업무를 위탁 받은 기관들이다. 관리기관에 산업단지 종...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3.02.08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