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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기초단체가 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취·창업 지원부터 주거 공간 마련 등 청년 지원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처럼 자치구가 청년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함이다. 지난해 광주지역 순유출 인구는 약 9000명으로 이 중 6387명이 청년인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주 5개 자치구의 획기적인 정책들을 살펴봤다. ● 동구, 주거부터 소모임까지 ‘지원’ 청년 비율이 28.13%로 광주 자치구 중에 청년 비율이...
김은지·정상아·박찬·윤준명 기자2024.07.25 21:43정부가 내달부터 전국 13만호가량의 방치된 빈집을 정비한다. 25일 행정안전부는 저출생·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증가하고 있는 빈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8월부터 빈집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기준 전국 빈집은 13만2052호로 집계되지만, 빈집 소유주들의 복잡한 소유관계나 개인 사정에 따라 자발적인 정비가 곤란해 대부분 빈집으로 방치되고 있으며 방치된 빈집은 범죄·안전 문제로까지 이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기 위해 국고 50억...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5 13:33광주시내 일부 도로에서의 불법 주정차 단속시간 차등 적용으로 시민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광주 5개 자치구는 지난해 12월 불법 주정차 단속시간을 15분으로 통일했으나 교통 혼잡을 빚는 일부 도로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시간을 줄이는 등 차등 적용하고 있어 일부 시민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각 자치구는 도로 상황에 따른 자율적 행정 조치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24일 광주시의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차등 단속시간을 적용하는 곳은 △광산구 송정역 인근(5분) △남구 없음 △동구 금남로 일대(20~30분) △북구 신용동 첨...
글·사진=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7.24 18:39빈집과 오피스텔·원룸 공실 등을 활용해 여행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숙소를 제공하는 공유 숙박업이 성행하고 있다. 이들 업소 중 대부분은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운영 업소로 별도의 관리·규제도 미비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대형 공유 숙박 플랫폼의 등장으로 2010년대 이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공유 숙박업은 투자 비용 대비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직장인 부업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공유 숙박 플랫폼을 이용하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숙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유 숙박업소를 찾는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7.24 18:28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서울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가 또다시 전면 통제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부로 잠수교의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잠수교는 수위 5m를 넘으면 보행자 통행이, 6.2m를 넘으면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이날 오전 10시8분부터는 올림픽대로 양방향 여의상류IC도 통제됐다.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한강 수위가 높아진 탓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교통 상황을 확인한 후 외출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4 10:59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심야 폭주행위를 벌이는 청소년이 급증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성인에 비해 법규 준수 인식과 안전 의식이 미비한 청소년들의 일탈이 이어지자 이륜차 면허 취득 가능 연령을 만 18세로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3일 광주경찰청 교통과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이른바 ‘오토바이 폭주족’ 행렬에 가담한 A(19)씨 등 7명을 입건해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 행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이들 중 최연소 운전자는 16세였으며, 10대 3명과 20대 4명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7.23 18:20광주지역 장애인단체가 광주시와 교육당국을 향해 장애인 평생교육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3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에서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와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주최한 장애인평생교육권리 쟁취 전국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광주지역 장애인 단체 회원 등 160여명이 참여했고 참가자 소개와 발언, 퍼포먼스의 순서로 진행됐다.장애인 단체는 광주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지원 예산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점을 지적했다. 단체는 “올해 광주시 장애인 교육예산은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지원예산 1억원에 불과하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7.23 17:46한강 수위 상승으로 통제됐던 서울 잠수교의 양방향 교통통제가 전면 해제됐다. 23일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45분 부로 잠수교 차량 통행제한을 해제하고, 오후 1시30분부로 보행자 통행제한도 해제했다. 앞서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4200톤에 달하는 등 수위가 상승해 잠수교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3 15:15정부가 신차에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해 출시하는 자동차 제조사에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과징금을 최대 75%까지 줄여주는 등 제조사의 급발진 입증 책임을 강화한다. 23일 국무회의에서는 내달 14일부터 자발적으로 자동차 안전·소비자 보호에 적극 노력하는 경우 리콜 과징금을 최대 75% 감경해 주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 ‘페달 블랙박스 설치’ 역시 ‘첨단기술 도입 안전장치 설치 무상지원,’ ‘차량 무상점검’ 등과 함께 감경 사유로 인정받게 된다. 또 기존 급발진 주장 사고 시 교통사고가 발생하더라도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3 15:12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엿새 만에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IC와 서울 잠수교 통행이 또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23일 오전 9시37분부터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7시13분부터는 잠수교 인도가 통제된 바 있다.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IC는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통제됐다. 현재 시간당 30㎜가 넘는 폭우로 초당 약 3179톤의 물이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는 상황으로, 서울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우회를 요청하고 있다. 한편 잠수교는 수...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3 10:11광주 아동들이 디지털 환경 속 아동들의 참여권 보장과 온라인 안전 교육·문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기업과 어른들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소속 아동권리옹호단 단원 18명은 ‘온라인세이프티’ 활동으로 지난달 8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모여 아동의 권리 인식·증진과 온라인에서 아동 친화적인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논의에선 플랫폼 이용 시 아동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들도 함께 제기됐다. 단원들은 이날 회원가입 할 때 읽어야 하는 약관이 아동들이 이...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7.22 18:51광주시가 민선 8기 후반기 시작과 함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전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 중심의 교통체계로 전환해 광주를 탄소중립 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녹색교통인 자전거 생활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시민들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광주에는 인근 하천변 주변에만 자전거 도로가 마련된 탓에 도심에서 출퇴근 등의 용도로 생활화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시 자전거 도로는 66...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7.22 18:34특정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로 인해 약 3400대의 차량이 침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접수된 침수피해 차량은 3427대로, 추정 손해액은 310억6900만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여전히 시간당 최대 20~3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손해보험업계는 침수차량을 신속히 차량 보관장소로 이동하게 하는 등 침수피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원활한 피해보상을 지...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2 17:25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에 부당 예산집행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22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시민모임)에 따르면 최근 광주시교육청 공무원들이 시설부대비로 고가의 스포츠 브랜드 의류 등을 구매한 내역을 확인해 권익위에 부패신고 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전달받았다. 시민모임은 지난해 동·서부교육지원청이 ‘학교 감독관 안전용품’ 명목으로 1160만원 가량의 경량 패딩점퍼, 운동화 등을 구매해 시설과 직원 26명에게 지급한 사실과 관련 권익위에 신고했다. 해당 신고에 대해 조사를 벌인 권익...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7.22 17:031702편의 국제선 항공편 중 222편에서 수인성 및 식품 매개 병원균이 검출됐다. 22일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7월3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11개월간 국제선 항공편 대상으로 기내 위생 점검 시범 운영한 결과 총 1702편 중 222편(13.04%)에서 수인성 및 식품 매개 병원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된 병원균은 △장독소성대장균 178건 △장병원성대장균 126건 △살모넬라균 19건 △장출혈성대장균 13건 △장침습성대장균 6건 △장염비브리오균 6건 △세균성이질균 2건 등 순서로 많았다. 전년도 하반기(2023년 7월31...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7.22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