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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데뷔 43년 만에 처음으로 아카데미(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7일(현지시간) 올해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자로 크루즈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16회 ‘거버너스 어워즈’에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크루즈에 대해 “영화 제작과 관객을 위한 극적인 경험, 스턴트 커뮤니티에 대한 놀라운 헌신으로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아카데미 공로상은 평생의 업적과 영화 예술·과학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크루즈는 그동안...
최동환 기자 ·연합뉴스2025.06.18 07:55여성의 목소리로 새 정부 성평등 정책과 광주지역 과제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광주여성가족재단은 18일 오후 1시30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214호에서 ‘제28차 광주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 정부에 바라는 성평등 정책 - 지역 여성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포럼은 △새 정부 성평등 정책의 방향과 전망 △지역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과제 △광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성평등 정책 과제 등으로 발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1부 발제에서...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7 11:15국립광주과학관은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청해 토크콘서트 ‘우주인 이소연 박사와의 만남’을 오는 28일 개최한다. 17일 국립광주과학관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오는 8월에 열리는 ‘국립광주과학관 2025 돔 영화제’의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강연을 통해 이소연 박사가 우주여행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2025 돔 영화제’는 8월2~10일 천체투영관에서 ‘우주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돔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다. 이소연 박사는 2008년 4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TMA-12 우주선을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7 10:29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몽골 울란바토르 비엔날레에서 개인전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작가는 ‘2025 한국-몽골 수교 35주년 해’를 기념해 울란바토르 비엔날레에 명예 초대작가로 참여했으며, 지난 8일부터 칭기즈칸 국립박물관 8·9층에서 신작 4점을 포함한 10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지평선 너머, 달 아래에서’를 주제로 열린 비엔날레에서 장소와 고향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는 개인전으로 마련됐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찬란한 빛의 고고학’을 주제로 한국과 몽...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6 17:18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정부의 지역문화정책과 지속 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주제로 제26차 문화도시 이슈포럼을 개최한다. 16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 균형 발전과 광주의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담론의 장으로, 지역 문화 전문가와 시민사회,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04년 시작된 국가 프로젝트다. 광주를 아시아 문화교류의 허브로 육성하는 것을 목...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6 16:23조선시대 가장 긴 표류 기록을 남긴 홍어 장수 문순득의 삶과 여정을 기리는 ‘2025 신안국제문페스타’가 19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도초도·흑산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문페스타는 ‘섬을 배우고, 섬에서 즐기다’를 슬로건으로, 참가자들이 세 섬을 이동하며 문화와 생태, 예술을 체험하는 ‘섬 로드스꼴라’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문순득의 생가가 있는 우이도에서 시작해, 도초도와 흑산도를 차례로 방문해 섬의 역사와 삶을 배운 예정이며 △전문가 해설 △즉흥 공연 △섬놀이 체험 등을 통해 여행자...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6 16:18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 상반기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 마지막 공연을 ‘한국전쟁과 음악’을 주제로 오는 25일 전라남도 진도에 위치한 옥주골 창작소에서 개최한다. 16일 국립남도국악원에 따르면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는 전문가 또는 유명 인사를 초청해 인문학과 국악을 접목한 강의형 공연이다. 마지막 공연 강의자로는 음악학 박사인 이경분이 무대에 오른다. 이경분 강의자는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교 음악학 박사로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학교 강사 및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로...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6 16:17국내외 출판기업 200곳이 참여하는 ‘2025년 K-북 저작권마켓’이 개막했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에 따르면 이 행사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8년 시작한 K-북 저작권마켓은 국내 출판사의 저작권 수출 계약과 지속적인 출판 교류 협력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행사다. 올해는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 유력 출판기업 17곳을 초청했다. 또 공모 방식을 통해 선정된 해외 출판사와 방송사 등 83곳도 행사에 참여한다. 미국 하퍼콜...
박찬 기자·연합뉴스2025.06.16 11:28청년 큐레이터들이 직접 선정한 6인의 작가와 1대 1 매칭 형태로 진행되는 ‘내일의 컬렉션’ 전시가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에 위치한 산수아트스페이스에서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6인의 큐레이터들은 작가 인터뷰와 작품 비평 등을 통해 젊은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들을 선보인다. ‘10년 후에 빛날 작가, 큐레이터로서 소장하고 싶은 작품들’이라는 주제로 청년 큐레이터가 직접 작가와 작품을 선정한 전시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6인의 참여작가는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기억, 감정, 상상, 회복의 이야기를 작품에 투영했...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5 15:56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1851∼1894)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한글 편지가 영국 케임브리지대 도서관에서 발견됐다. 한국·일본 자료를 담당하는 오지연 책임사서는 최근 김옥균이 영국 외교관 해리 파크스(1828∼1885)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서한을 확인했다. 편지에는 ‘개국사백구십삼년 삼월념일’이라는 표현이 있어 1884년 4월 15일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종학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내용과 필체 등으로 볼 때 김옥균 친필 가능성이 크다”며 “영국 측 협조를 얻기 위해 갑신정변 6개월 전 보낸 서한으로, 독립...
김성수 기자·연합뉴스2025.06.14 12:48박수근과 천경자 등 한국 근대미술작가와 1970년대 전위예술운동에 참여했던 작가의 작품들이 6월 미술 경매에 나온다. 13일 미술품 경매업계에 따르면 서울옥션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97점, 낮은 추정가 기준 64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경매한다. 천경자의 1978년작 ‘윤삼월’은 꽃과 사슴, 백조, 새 등 작가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이 환상적인 분위기의 화면에 함께 그려진 작품이다. 추정가는 8억5천만∼12억원이다. 박수근의 1964년작 ‘나무와 행인’은 작가가 세상을 떠난 이후 유작전에...
박찬 기자·연합뉴스2025.06.13 09:54최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만찬 자리에서 ‘개 수영장’으로 추정되는 시설과 함께 마당에 놓인 미니 한옥 정자가 관심을 끌었다. 이 정자는 단순한 전통 건축물이 아닌, 미디어아트와 전통건축이 결합된 예술작품의 일부로 밝혀졌다. 지난 2023년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전시된 ‘아원의 시공간’ 작품이 ‘반쪽짜리’ 형태로 옮겨져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설치된 것이다. ●예술계 “창작 의도 훼손한 관저 이전 ‘유감’” ‘아원의 시공간’은 전해갑 아원고택 대표와 담양 출신이자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1 16:29오월문예연구소는 지난 9일부터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와 서른 편의 시를 함께 읽으며 오월 정신을 되새기고 일상 속 문학을 향유하는 프로그램 ‘한 편의 소설과 서른 편의 시로 읽는 오월문화예술’ 운영을 시작했다. 11일 오월문예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광주광역시 ‘예술시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동구지역자활센터(금남로 231) 3층 교육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5·18 국립묘지 및 주요 사적지에서도 문학 현장 체험이 이뤄진다. 강의는 조진태 오월문예연구소 소장, 조성국 시인, 김미승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1 10:03금기의 영화로 꼽히는 세계영화사의 거장 파솔리니 작품들이 광주에서 최초 극장 상영을 앞두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오는 18~22일 ‘사후 50주년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이탈리아의 거장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사후 5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 다섯 편을 광주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1963년 처음 공개된 뒤 2008년에 새롭게 복원한 ‘파솔리니의 분노’를 포함해 ‘맘마 로마’, ‘마태복음’, ‘돼지우리’,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1 09:36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대거 공개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10주년 기념 특별전시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이 다음달 광주 상륙을 앞두고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ACC에 따르면 이 전시는 다음달 18일부터 오는 10월9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6관에서 개최된다. 뉴욕 유대인박물관이 소장한 2000억원 규모의 컬렉션을 공개하는 자리로 단순한 해외 명작 전시를 넘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관객들에게 깊이 있게 소개하는 드문 기회다. 이번 전시가 눈길을 끄는...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5.06.10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