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다섯 개를 쏟아내고 이기길 바라는 건 양심이 없는 거다. 투수 제임스 네일을 시작으로 내야수 김도영과 서건창,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 포수 한준수까지 모든 포지션에서 실책 퍼레이드를 자랑한 KIA타이거즈의 결말은 KT위즈에 루징 시리즈였다. KIA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6차전에서 5-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올 시즌 22승 11패(승률 0.667)를 기록하며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 등 상위권 팀들의 거센 추격을 마주하게 됐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2 21:50‘大投手(대투수)’ KIA타이거즈 양현종이 올해 KBO 리그 첫 완투승의 주인공이 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KT위즈 33명의 타자를 상대로 102구를 던져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정리하며 8피안타 1사사구 1실점만 내주는 위력투를 펼쳤다. 양현종은 지난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5차전에서 9이닝을 102구로 소화하며 1실점만 허용하는 위력투로 KIA의 9-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양현종은 1회초 첫 상대인 천성호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후속 타자 강백호에 적시타를 내주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2 18:32KIA타이거즈 양현종이 ‘大投手(대투수)’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KT위즈의 막강 타선을 상대로 9이닝 1실점의 철벽 투구를 펼치며 개인 통산 아홉 번째 완투승과 함께 올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겼다. 양현종은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5차전에서 9이닝을 완투하며 1실점만 내주는 위력투로 KIA의 9-1 대승을 견인했다. 양현종의 출발은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천성호에 2루타를 맞은 뒤 강백호에 적시타를 내주며 선제 실점했다. 박찬호가 3루에서 천성호의 누의 공과(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1 21:52KIA타이거즈가 좌측 주관절 굴곡근 염좌로 이탈한 이의리의 공백을 좀처럼 메우지 못하고 있다. 김건국과 황동하가 대체 선발로 기용된 세 경기를 모두 패한 가운데 다른 후보군인 김사윤과 윤중현 등도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이의리는 지난달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 2회말 1사 만루에서 문보경을 상대로 초구를 던진 뒤 벤치를 향해 이상 신호를 보내 자진 강판됐다. 당시 투구 수가 55개에 불과했으나 스스로 공이 빠진다는 느낌을 받았고, 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1 16:52KIA타이거즈가 마운드 붕괴로 KT위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완패했다. 선발 윤영철이 4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것을 시작으로 김건국이 3이닝 3실점, 김사윤이 1이닝 2실점에 그쳤고 이준영이 유일하게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체면을 세웠다. 타선은 경기 중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최형우가 나란히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이번 달 평균자책점이 0.96이었던 웨스 벤자민을 흔드는데 성공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이미 벌어진 격차가 너무 컸다. KIA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30 21:50올 시즌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KIA타이거즈가 투타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투수 제임스 네일과 내야수 김도영이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상하는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주인공 등극을 앞두고 있다. 네일은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28일 기준)를 달리고 있다.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이 1.70으로 원태인(삼성·WAR 1.36)과 카일 하트(NC·WAR 1.21)를 크게 따돌렸다. 특히 네일은 개막 후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4승을 수확하며 다승 1위에 올라 있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30 10:28KIA타이거즈가 다음 달 3~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어린이날을 맞이해 ‘갸린이 날 시리즈’로 개최한다. 특별 유니폼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까지 마련됐다. KIA는 갸린이 날 시리즈에 어린이 팬들을 시구자로 초청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증정해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선수단은 이번 갸린이 날 시리즈에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3일 경기 승리 기원 시구는 올해 1호 키즈클럽 가입자인 장하령 어린이가 맞으며 4일에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102번째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30 09:59지난주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싹쓸이 승리를 거둔 뒤 LG트윈스에는 1승 2패로 루징 시리즈를 안으며 7할 승률을 간신히 사수한 KIA타이거즈가 이번 주 안방에서 열리는 6연전에서 확실한 선두 지키기에 나선다. KIA는 30일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T위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홈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다음 달 3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한화이글스와 홈 주말 3연전을 갖는다. KIA는 지난주 키움에 싹쓸이 승리를 챙기며 20승 고지에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올랐지만 디펜딩 챔피언 LG에 덜미를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29 17:32KIA타이거즈가 디펜딩 챔피언 LG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마쳤다. KIA는 26일과 27일 경기에서 이틀 연속 재역전패를 당했지만 28일 경기를 승리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6차전에서 10-7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27일 5차전에서 3-6, 26일 4차전에서 6-7로 이틀 연속 재역전패를 당했던 KIA는 3연전을 모두 내주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3연전에서 스윕패를 면하면서 이범호 감독은 KIA...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28 18:09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이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두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세 번째 타격에서 대포를 폭발했다. 5회 선두 타자로 등장해 구원 등판한 우완 김선기의 시속 143㎞ 직구를 걷어 올려 외야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홈런을 추가한 김도영은 4월에만 홈런 10개를 치는 괴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월간 1...
한규빈 기자·뉴시스2024.04.25 20:51KIA타이거즈의 ‘수호신’ 정해영(22)이 KBO 리그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2020년 프로 무대에 입성한 뒤 다섯 시즌, 230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정해영은 지난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 6-2로 앞선 9회말 무사 1·2루 구원 등판해 1피안타만 허용하며 6-4로 팀 승리를 지켰다. 프로 통산 100번째 세이브를 앞두고 있던 정해영은 이날 등판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선발 등판한 윤영철이 3회말 선제 실점했으나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25 15:58지난주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를 상대로 3승 3패, 반타작에 그친 KIA타이거즈가 이번주 서울 원정 6연전에서 우세한 성적을 거두며 선두 독주 체제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KIA는 23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히어로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원정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26일부터는 잠실야구장으로 옮겨 LG트윈스와 원정 주말 3연전을 갖는다. KIA는 승패 마진 ‘0’으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17승 7패(승률 0.708)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위 NC와 2경기, 3·4위 키움·SSG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22 17:10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NC 다이노스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KIA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9-2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KIA(17승 6패)는 2위 NC(14승 9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달렸다. NC전 4연승, 홈구장 5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KBO 데뷔 후 5경기에서 4승을 올리는 실력을 보여줬다....
뉴시스2024.04.20 20:22KIA 타이거즈가 개막 후 홈 10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KIA는 20일 “어제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1만6889명의 관객이 입장하며 누적 관중 15만241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개막 후 홈 10경기 최다 관중 기록은 KIA챔피언스필드가 개장된 2014년에 기록한 13만2154명이다. 이미 개막 후 홈 9경기에서 13만5525명을 모으며 2014년 기록을 넘어섰고, 10번째 경기에서 15만명을 돌파했다. 한 시즌 최다 관중 및 100만 관중을 불러 모은 2...
뉴시스2024.04.20 14:42KIA타이거즈가 NC다이노스와 선두 싸움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연장 10회말 무사 1·2루에서 박찬호의 기습 번트에 주자들이 모두 혼란에 쌓인 상황이 만들어졌는데 한준수가 절묘한 홈 쇄도로 끝내기 득점을 만들어냈다. KIA 한준수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차전에서 10회말 시작과 함께 대타로 나서 선두 타자 안타를 만든 뒤 결승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KIA는 한준수의 절묘한 주루에 힘입어 4-3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16승 6패(승률 0.727)로 NC와 격차...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4.19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