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귀(호남대 행정처장)·이영숙씨 아들 종빈(한화솔루션 대리)군, 양승훈(KT텔레캅 실장)·김경자씨 딸 경민(전남대병원 약사)양=5월 28일(토) 오후 5시 광주시 광산구 임방울대로 549 드메르웨딩홀 4층 라비엔홀.
노병하 기자2022.05.19 10:27방탄소년단(BTS)의 김남준(RM)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 장이 화제다. 사진 속 RM은 형형색색의 거대한 돌 조각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세계 현대미술을 주도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우고 론디노네 작품이 설치된 미국 네바다 사막 '세븐 매직 마운틴' 앞에서다. RM을 사로잡은 우고 론디노네의 거석 조형물 작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ACC는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산(ACC Magic Mountain)'을 지난 2017년 복합전시관 광장(장동회전교차로 방향)에 설치했다...
최권범 기자2022.05.19 16:07"명량 전투가 끝난 뒤 임준영은 이틀 동안 작전 해역을 수색했다. 나는 임준영에게 전선 2척과 어선 5척, 그리고 군사 50명을 맡겼다. 임준영은 이틀 후 군사를 인솔하고 암태도로 돌아와 보고했다. 임준영은 떠다니는 적의 시체 2000여 구를 건져서 묻었다. 연안 갯벌 쪽으로 다가오는 시체만을 정리했고 원양으로 떠내려가는 시체는 수습하지 못했다." 김훈의 소설 중 일부다. 난중일기를 기초로 쓴 이 소설에는 많은 수사자(水死者)가 등장한다. 해전(海戰)이니 응당 물에 빠져 죽은 이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눈을 뜨고 읽기가 난처할 ...
편집에디터2022.05.19 15:41광주시·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20일까지 6·1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벽보를 유권자의 통행이 잦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광주 783곳, 전남 3357여 곳에 붙인다고 19일 밝혔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소속 정당명·경력·정견 등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다. 비례대표를 제외한 후보자가 작성해 붙일 지역을 관할하는 구·시·군선관위에 제출한다. 제출 마감일까지 선거벽보를 제출하지 않거나, 규격과 다른 선거벽보를 제출하면 붙이지 않는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
김해나 기자2022.05.19 16:59완도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인 80대 남성이 다쳤다. 19일 완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7분께 완도군 고금면 한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38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주인 80대 남성 A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또 주택 56㎡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212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쓰레기를 태우다 집에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2022.05.19 07:11"달콤 상큼, 노랗고 투명한 빛깔이 예쁘고 석류 콜라겐보다 더 부드러우면서도 식감이 좋네요." 최근 우연한 기회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전남지역 업체가 생산한 몇몇 제품을 맛보는 행운을 얻었다. 그 중 몇개를 지인에게 선물했는데 고맙게도 맛있게 잘 먹었다며 품평을 보내 준 문자다. 이 제품은 고흥 두원농협에서 출시한 '두힐고흥 유자C 콜라겐' 이다. 유자 과즙이 많이 들어 있어 식감이 좋았던 모양이다. 그동안 유자 원물이나 유자차, 유자청 판매 정도로 그쳤던 유자가 일약 변신 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진도 특산물 강...
박간재 기자2022.05.19 13:29330년에 걸친 토지탈환운동으로 유명한 신안 하의도 전경. 신안군 제공 하의3도 농민운동 관련 공적비군 하의3도농민운동기념탑 하의도 농민운동을 주제로 한 최하림 시비 하의삼도농민운동기념관 하의삼도 농민들은 조선시대 세도가, 일제시기 식민지주, 해방이후 정부를 상대로 토지 소유권을 되찾기 위해 300여년 간 끈질긴 저항의 모습을 보여주였다. 특히 일제시기에는 국내외 사회주의 및 민족주의 세력과 연대하여 식민권력에 맞서 싸우기도 하였다. ●"내 땅인데 왜 돈을 주고 사야 되나" 유상매수운동과 좌절 일제시기 하의삼도 토지문제는 하의도 농민들이 토지유상매수를 골자로 한 진정서를 총독부에 제출했다는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24년 1월 31일 동아일보 첫 보도를 시작해 5월 들어 조선일보와 시대일보에서 300여 년에 걸친 하의삼도 토지분쟁의...
신안=홍일갑 기자2022.05.26 09:52대한조선은 18일 영국 선급인 로이드(LR)로부터 7200TEU급 컨테이너선 기본설계에 대한 인증(AIP)을 획득했다. 이날 해남 대한조선에서 열린 인증식에는 대한조선 이경석 기술본부장과 영국선급(LR) 김영두 극동아시아 기술총괄 부사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대한조선은 7200TEU급 컨테이너 개념설계 완료 후 기본도 및 계산서 검증, 최근 기술적 트렌드 반영을 위해 LR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JDP)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상호협력해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대한조선과 선급은 협업을 통해 선주의 니즈를 반영하...
영암=이병영 기자2022.05.18 18:20화순군이 18일 부터 도시민의 안정 정착을 돕는 '귀농·귀촌 준비 스탬프 투어' 운영을 시작했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지난 18일부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의 안정 정착을 돕는 '귀농·귀촌 준비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귀농귀촌 준비 스탬프 투어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군의 귀농·귀촌 정보 제공 기관을 방문, 필요한 정보를 얻고 스탬프를 받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도시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만 참여할 수 있으며 화순군민과 농촌 지역 거주자는 참여할 수 없다. 참가자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기관 정보가 포함된 스탬프 리플릿을 받고 정보 제공 기관을 방문,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투어 장소는 △귀농귀촌 종합상담을 제공하는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팀 △농업교육정보를 제공하는 역량개발팀 △농업에 필요한 미생물을 공급하는 미생물배양실 △농기계임대를 지원하는...
화순=김선종 기자2022.05.19 13:36곡성군은 군청 대통마루에서 공용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신 개정 교통 법규, 교통 사고 발생 시 처리 요령 등 사고 예방과 효율적 차량 관리를 위한 전문적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 곡성군 공용 차량 운전직과 읍면 사무소를 포함한 곡성군 산하 전 부서 공용 차량 관리 담당자 50여 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강사로는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안전교육부에서 교통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조민우 강사를 초빙했다. 강사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차량 운행 상황을 소개함으로써 ...
곡성=김대영 기자2022.05.19 13:37순천시는 순천기적의도서관 성년의 해를 맞아 오는 8월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2년 어린이도서관·도서관 어린이서비스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03년 개관 이후 전국 어린이도서관 건축과 운영의 모델이 된 순천기적의도서관은 성년의 해를 맞아 설립 취지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순천기적의도서관 설립 이후 전국 어린이·공공·작은도서관 현장에서 이루어진 어린이서비스의 사례를 탐구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어린이도서관 미래전략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
순천=박기현 기자2022.05.19 13:37신안군은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신규 사업 전남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을 5~11월(7개월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안군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중증장애인들의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장애인 권익옹호, 문화예술 활동, 인식개선 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선입견을 해소하고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자립할 수 있는 사회 기반 조성을 위한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참여자 5명은 주 15시간, 월 79시간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시급 9160원...
신안=홍일갑 기자2022.05.19 13:37나주시는 시립국악단 토요상설공연 '천년의 樂, 나주 풍류열전' 첫 공연 무대를 오는 21일 금성관 동익헌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역사문화도시 나주를 대표하는 문화 공연인 나주풍류열전은 대대로 전해져오는 한국의 소리와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남도의 풍류를 선물한다. 21일 첫 공연은 오후 1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국악 분위기에 안성맞춤인 고즈넉한 금성관 동익헌에서 열린다. 나라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무용 '태평성대', 우리소리 배우기 '범 내려온다', 국악실내악곡 '민요의 향연', 나주출신의 가야금명인 안기옥의 곡을 가야금 2중주로 재해석한 '새봄', 남도민요 '신사철가', '진도아리랑', 신명나는 사물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판놀음' 등 화려한 가무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여기에 나주에서 국악을 시작한 청소년 가야금중주단과 차...
나주=조대봉 기자2022.05.19 13:36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된 가운데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은 먼저 간 이들을 그리워하며 묘역을 찾았다. 이들은 기념식이 끝나고도 한참을 묘역에 남아 희생자들을 추억했다. 최근 한국에서 5·18 회고록 '나의 이름은 임대운'을 출판한 푸른눈의 목격자 데이비드 돌린저 씨는 이날 가족과 다 함께 기념식에 참석했다. 최근 한국에서 5·18 회고록 '나의 이름은 임대운'을 출판한 푸른눈의 목격자 데이비드 돌린저와 그의 가족들이 18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했다. 돌린저 씨는 "출판기념행사로 광주에 왔는데, 온 김에 묘지를 찾아 감회가 새롭다. 묘지만 해도 벌써 5번째 방문"이라며 "그날 함께했던 광주시민들을 여기서 보니 슬픈 시간이 생생 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1980년 당시 영암보건소에서 미국 평화봉사...
도선인 기자2022.05.18 18:02매화도 전경. 신안군 제공 신안 매화도 대동마을 앞 평원. 탁현진 제공 1933년 건립된 서인섭 부친 서치규영세불망비. 탁현진 제공 탁현진 목포대 사학과 강사·도서문화연구원연구원 1920년대 신안군은 항일농민운동의 중심지였다. 1923년 12월 시작된 암태도 소작쟁의는 1924년 8월 '소작료 인하'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이후 '소작료 인하' 요구는 지도, 도초도, 자은도, 매화도, 하의도로 들불처럼 번져 나갔다. 이 중 매화도는 현 신안군 압해읍 부속섬으로 '리' 단위의 작은 섬이다. 어떤 연유로 이 작은 섬 매화도에서 소작쟁의가 일어났던 것일까. ●일제의 식민정책·섬 인문환경 변화 주목해야 1920년대 현 신안군에서 일어난 소작쟁의는 당시 일제의 '산미증식계획'과 '저미가 정책'을 들 수 있다. 쌀가격이 낮아지자 지주들은 소작료를 올려 재산상 손해를 충당하려 했다. 이는 1...
신안=홍일갑 기자2022.05.18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