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주 토박이, 광주를 사랑하는 방송인, '광주의 오프라 윈프리' 양지현입니다.
저를 광주의 오프라 윈프리로 소개한 건, 저의 바람이기도 하고 그녀의 삶의 궤적과 제 꿈이 닮아있어서 이기도 합니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사람들과 교감하고, 소통했죠. 이후 잡지, 케이블 TV, 인터넷까지 영역을 확장한 회사를 창립했습니다.
저 역시 방송 프로그램과 다양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참 즐겁습니다.
방송 활동을 한지 10년, 그동안 저는 리포터로 광주의 맛과 멋을 알렸고, 인터뷰를 하며 영판 오지게 정감 넘치는 광주 사람 2000여명 가량의 삶을 마주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퇴근길, 국악방송 '무돌길 산책(평일 오후 6~8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 멘토로 활동하며 대학생들과 소통해 왔고 방송, 강의, 기획 등 다양한 영역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로컬의 문화와 가치가 지역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따라서 저는 뉴미디어 산업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광주의 브랜드·광주의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알리는 콘텐츠로 유튜브 속 로컬 매거진을 꿈꿉니다.
이 또한 새로운 시도인데요. 오프라 윈프리는 말했습니다 "도전은 인생을 흥미롭게 하고 도전을 통한 극복이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든다"라고요 도전 속에서 배우고 그 경험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