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청활력단이 주민서비스 일환으로 제공하는 간식차 '새참마차'.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사업' 일환으로 청청(청장년+청춘) 활력단을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사진)

청청활력단은 'GO흥! 활력UP!'을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주민들의 활력 충전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청청활력단은 청장년과 노인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적 특성상 다소 침체된 지역분위기에 활력을 더한다. 마을경로당에 새참마차(푸드트럭)가 찾아가 어르신들께 계절간식을 제공하고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해 건강프로그램, 건강 체크 등을 진행한다.

소규모 재능 공연, 이동복지상담, 거동불편 가구에 간식배달(안부살피기), 우편물 상담 등 주민생활 속 공공서비스도 추진한다.

지난 9일부터 두원면 두곡마을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 청청활력단은 지금까지 6개의 마을을 순회했다. 지난12일에는 두원면 풍류마을과 상촌마을에서 새참마차 간식과 건강체조, 이동복지상담,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청청활력단이 계절간식을 제공하는 새참마차와 함께 42개 시범마을을 매월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