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마련한 '문화가 있는 날'이 최근 광양문화원 광장에서 성료됐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시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날 프로그램은 '우리읍내, 사색에 담다'와 '읍성문화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우리읍내 사색에 담다'를 통해 광양의 상징, 인물, 자연환경, 문화유산 등 광양알기 교육과 역사길 투어, 이경모 흑백사진 전시, 광양YMCA 어린이집 사물놀이, 송현숙 판소리 공연으로 광양의 과거를 느꼈다.

'광양읍성문화제'는 단오를 맞아 단오세시풍속을 주제로 한 단오부채, 창포비누, 빗·거울세트 만들기 체험, 수리취떡, 매실차 시식,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놀이 등 시민참여 문화행사로 진행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우리읍내, 사색에 담다' 세 번째 행사는 '문학과 함께 노닐다' 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9일 광양숲과 원님길에서, '8월 읍성문화제'는 8월 27일 광양문화원 광장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문화원(061-761-3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문화원 광장에서 열린 문화의 날 '우리읍내, 사색에 담다'에 참가한 주민과 관광객이 광양의 상징과 문화유산 등을 만끽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