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감독 꿈 영화학교에서 실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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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다큐멘터리 감독 꿈 영화학교에서 실현하세요
광주영화영상인연대, 광주영화학교 개설
  • 입력 : 2020. 09.16(수) 16:59
  • 박상지 기자

상반기에 큰 인기를 얻었던 '광주영화학교'가 하반기에도 진행된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진행하는 '광주영화학교'는 '장편 시나리오 과정'과 '장편 다큐멘터리 기획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 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3달동안 진행되는 영화학교는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광주영화인들의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목표다. 강의는 총10회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여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수업의 일정 부분을 비대면으로(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강의) 운영한다.

장편 다큐멘터리 기획과정은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2019), '거미의 땅'(2012) 등을 만든 김동령 감독이 강사로 다큐멘터리 기획서 작성에 대한 자세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며, '상계동올림픽'(1988), '내친구 정일우'(2017)의 김동원 감독이 특강강사로 참여해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에 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편 시나리오 과정은 '식객 : 김치전쟁'(2009) 각색·연출을 맡은 김길형 감독이 강사로 나서 수강생들의 장편시나리오 트리트먼트의 작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지연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광주영화학교' 수강생 모집을 통해 영화 관련 강의를 광주 영화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면서 "장편 다큐멘터리 감독을 꿈꾸는 미래 영화인들과 장편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있는 광주 영화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광주영화학교'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각 수업당 10명 내외다. 참여대상은 '장편다큐멘터리 기획과정'의 경우 다큐멘터리 제작에 관심 많은 광주지역 영화·영상인으로 광주지역 내 장·단편 다큐 제작 경험이 있어야 한다. '장편 시나리오 과정'은 시나리오 작성에 관심 많은 광주지역 영화·영상인, 광주지역 내 장·단편 영화 및 각본제작 경험이 있는 이들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80% 이상 출석 시 환급받을 수 있다.

'하반기 광주영화학교'의 자세한 정보는 광주독립영화관(GIFT) 홈페이지(Gift4u.or.kr· 062-222-1895), 혹은 공식 SNS페이지 (페이스북 : facebook.com/gjcinema, 인스타그램 : instagram.com/gjcinema/)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