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광주 그랜드센트럴에 '스마트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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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광주 그랜드센트럴에 '스마트홈 서비스'
2336세대 호남 최대 아파트 단지||다양한 인공지능·IoT서비스 기능
  • 입력 : 2020. 10.18(일) 15:19
  •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ADT캡스는 지난 15일 광주 동구 계림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ADT캡스는 지난 15일 광주 동구 계림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업체는 최근 입주가 시작된 그랜드센트럴 아파트에 SK텔레콤의 AI 및 Io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적용해 입주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그랜드센트럴은 계림8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신축된 아파트로 단일 단지로는 호남 최대 규모의 아파트단지(2336세대)로 SK텔레콤 스마트홈을 통해 AI 및 IoT서비스를 적용해 명품 브랜드 아파트로 가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현국 SK텔레콤 서부마케팅본부장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ADT캡스 등 SK그룹이 보유한 ICT 기술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입주민들의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홈네트워크와 연동된 세대 내 다양한 기기들의 제어 기능 뿐만 아니라 단지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적용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홈 앱 및 음성으로 댁내를 제어하는 것을 넘어서 운전 중 T-맵에서도 음성을 통해 집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 중 "아리야, 우리집 거실 보일러 틀어줘. 온도 25도로 맞춰줘" 등 연동된 세대 내 홈네트워크 기기 및 가전제품을 음성으로 제어 가능하다.

또 관리소에서 입주민에게 단지의 소식을 알리는 공지기능과 입주민이 관리소에 요청하는 민원신청 등 관리소와 입주민간의 전용 소통 채널을 제공하며, 최근 공동주택의 의사결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자투표 서비스를 담아 스마트폰 기반의 단지관리 기능도 담았다.

이동성 SK브로드밴드 서부그룹장은 "AI셋탑을 통한 음성인식으로 홈네트워크 서비스가 입주민의 편리함을 넘어 삶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랜드센트럴은 SK텔레콤의 스마트홈이 입주민들의 생활에 다양한 편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단지 관리의 효율성도 높여 줄 수 있다는 판단으로 도입을 결정했다.

김경석 계림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은 "호남 최대 규모 명품 아파트 단지에 걸맞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갖출 수 있어 기쁘다"면서 "입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