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환경교육연합 임직원들이 21일 전남자연환경연수원에서 직무연수를 마친 후 환교련의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자연환경연수원 제공

전국환경교육연합(상임공동대표 심학보) 교수요원 직무연수가 21일 전남 담양군 전남자연환경연수원(원장 안기권)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환경 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는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이 주최하고 전국환경교육연합이 주관했다.



연수는 정철 한국환경교육학회장(대구대 과학교육학부)의 '지속가능 환경교육'과 이승진 유튜브 전문강사(손안의 공장 대표)의 '나의 빛을 발할 수 있는 무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환경교육 담당자들에게 다양한 환경 현안에 대해 관찰하고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교육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영상을 제작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박종철 전국환경교육연합 공동대표는 환영사에서 "지난 40년간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환경교육을 해온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미래 세대에게 살기 좋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지금의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고 교육하는데 조금 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전국환경교육연합은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을 비롯하여 강원도자연학습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충북자연학습원, 전북자연환경연수원, 대전 만인산 푸른학습원, 경남환경교육원, 경북환경연수원, 제주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등 9개 기관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