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안경광학과 동아리 '아이비전'이 제21회 전남도 대학 벤처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동신대 제공

동신대학교 안경광학과 동아리 '아이비전'이 제21회 전남도 대학 벤처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9일 동신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전남도 대학 벤처동아리 경진대회'에는 본선에 오른 15개 팀이 창의적이고 기술적인 아이디어를 겨뤘다.

이날 동신대 안경광학과 '아이비전'의 박상호(27‧석사 과정)씨 등은 '안경렌즈 가공장비를 위한 폐수 정화장치'를 발표해 우수상과 창업지원금을 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물환경보전법 제정으로 안경렌즈 가공 시 발생하는 폐수 정화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사회적 현안을 제시, 환경보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비전'은 앞선 대회에서도 '각도조절이 가능한 폭주근점측정 장치 개발', '동체시력 측정 장치 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발표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