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청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관내 초·중학교 42교와 17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지원과 사범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1:1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방학중 운영되는 학습코칭단은 학기와 연계해 공백없이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며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습·비학습적 요인을 파악, 진단검사와 맞춤형 학습지도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방학에는 8명의 코칭강사가 초, 중학교 30명의 학생들을 밀착 지도하게 된다.
예비교사를 꿈꾸는 사범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81명의 멘토와 초, 중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1:1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기초튼튼 학력 지원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은 8년째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예비교사들에게 봉사정신과 학생지도 경험, 멘티들에게는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진로를 탐색하게 하는 등 멘토와 멘티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순천청의 노력 덕택에 각급 학교에서도 겨울방학을 맞아 초기문해력, 기초수해력, 영어교육, 기초학력 증진반 등 단위학교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덕 순천교육장은 "기초학력은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이며 미래를 이끌어 가는학생들을 위한 의무"라며 "겨울방학뿐 아니라 기초학력 지도를 위한 외부강사를 2월 내에 선발해 3월 학교에 배치 하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종주 기자 jongju.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