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민주당 예비후보.

장만채 전 교육감이 내년 교육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권 행보지원에 나선다.

장만채 전 교육감은 12일 "민주정권 재창출을 위해 교육감 출마를 과감히 내려놓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만채 전 교육감은 전날 오후 6시께 광주·전남지역 핵심 지지자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내년 대통령 선거와 전남교육감 출마에 대해 긴밀하게 토의했다.

이들은 장 전 교육감의 교육감 출마보다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권이 우선순위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만채 전 교육감은 순천대 총장에 재직하다 민선 1·2기 전남도교육감을 역임한 후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했다. 이후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중 소병철 현 국회의원을 지지하고 중도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