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남도의병… 전남도, 역사문화자원 국제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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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남도의병… 전남도, 역사문화자원 국제화 시동
마한문화역사관 복원에 앞장 ||마한유적정비 국비확보 순항 ||대선과제·국정과제 채택돼야 ||문화재 관리 6년연속 ‘최우수’
  • 입력 : 2021. 06.24(목) 11:15
  • 박간재 기자

지난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영산강유역 마한 문화포럼 비전선포식.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신정훈 국회의원(왼쪽부터). 전남도 제공

고대 마한인들이 이동했던 고대해상교역로. 고대 마한인들은 서남해안의 지리적인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독자적이며 활발하게 다른 나라들과 원거리 해상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음이 유물과 문헌에서 증명됐다. 전남도 제공

오는 2025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인 남도의병박물관 조감도. 전남도 제공

의병의 날 기념식 행사. 전남도 제공

나주에서 열린 제11회 의병의 날 행사에서 시민의병단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전남도 제공

지난 2019년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강연회.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021년 1월5일 매천 황현선생 후손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지난 2019년 11월 18일 마한문화권발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지역에 분포돼 있는 각종 역사문화자원을 복원해 국제화 하는 국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전남지역에는 고대 마한부터 남도 의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전남도는 문화재 돌봄 6년 연속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으며 세계 유산 2개소가 신규 지정됐으며 오는 2025년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이 개관 하는 등 지역에 산재한 각종 역사문화자원을 복원, 진흥 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편집자 주

●고대해상왕국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진흥 및 세계화' 국가 프로젝트 추진

 전남도는 오는 9월 도내 일원에서 마한역사문화권 공동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차기 대선과제 채택을 건의한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가칭)동아시아 고대교류 박물관 등 권역별 거점 박물관 확충, 마한역사문화촌, 옹관 테마길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한 '마한 역사문화권 복원·진흥 및 세계화'국가 프로젝트를 건의 할 계획이다.

 마한역사문화 복원은 다원적 다층적 국제교류를 기반으로 한 다문화시대 인류 공영의 해법을 모색하는 문화적 시도이며, 작게는 한반도 남부 영산강 유역의 독특한 문화자산과 지역민의 정체성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작업이다.

 마한역사문화권은 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차원을 넘어 고대 동아시아 해상교역을 통해 성장한 고대 마한 정체성 확립과 마한역사문화 세계화를 위해 대선과제는 물론 국정과제로 채택돼야 한다.

 마한은 동남아시아-남중국-한반도-일본을 연결하는 동아시아 해상교역을 통해 대외 교류를 하고 국제사회에 진출했다. 이는 해남 군곡리 패총, 영암 남해포, 신안 배널리 3호분, 무안 사창리 덕암고분, 함평 금산리 방대형 고분, 영광 월산리 월계 고분군, 고흥 야막 고분 등 다수의 유적 유물과 중국 역사서 삼국지 등 문헌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잠들었던 고대해상왕국 마한을 깨우다'를 주제로 마한문화행사를 열고 비전을 선포했다. 동아시아 해상교역을 주도했던 마한을 전남의 본류로 인식하고 마한역사문화의 복원을 위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였다.

 오는 9월30일부터 4일간 '마한타고 남도가자'를 주제로 국립나주박물관과 공동으로 마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마한사 대중화를 위해 별별한국사 최태성, 건축가 유현준 등 명사초청강연과 마한역사문화 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마한답사프로그램, 마한을 알리는 자전거 대행진, 고대 마한뱃길 재현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

●마한 유적 정비 국비 확보 길 열려

 전남도는 마한역사문화 복원을 위해 2017년 12월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4월에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2019년 11월 지역역량 결집을 위해 영산강유역 11개 시군과 8개 유관기관이 함께 '마한문화권 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특히 '마한'을 포함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정부정책 건의, 국회 학술포럼,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 등을 통해지난해 6월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전남 일대 마한'을 포함한 특별법이 제정, 지난 10일 법이 시행됐다.

 오는 2022년부터 마한유적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정비 사업이 최초 시행될 예정이며 마한사 가치 확립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힘입은 덕택인 지 고대 마한의 정체성 규명과 차별화된 문화유산을 보여주는 유적 유물 발견 또한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영암 내동리에서 영산강유역 고대 마한 최상위 수장층의 고분이 확인됐다. 수백점의 유리구슬과 '금동관(편)'이 발굴됐다. 나주 신촌리 9호분에서 출토된 국보 제295호인 금동관과 유사한 금동관(편) 출토는 역사적 기록이 될만한 조사 성과다. 지난해 남한 최대 규모 즙석분인 함평 금산리 방대형 고분에서 고대해상교역을 알 수 있는 중국 청자편, 우리나라 최초 사람·· 동물형상 토제품 등이 출토됐다.

 최근 고대 항구인 남해포 인근인 영암 옥야리 고분군에서 마한 수장의 인골이 출토됐으며 100여개 마한 고분이 밀집된 고분 백화점인 해남 읍호리 고분군, 곡성 섬진강 동화 정원 조성 부지에서는 마한 고분 및 주거지가 확인되고 있다. 지난 4월 5세기 후반 6세기 초 영산강 유역의 들판을 호령했던 40대 여성 수장이 신었던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이 국가 보물로 지정됨에 따라 마한사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마한유적을 국민에게 알리고 유적발굴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전남 최초 마한유적발굴전시관이 건립된다. 현재 대상지 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며 발굴조사 완료 이후 전시관 설계를 추진 할 계획으로 경주 쪽샘유적발굴관과 비견할 만한 노출전시관으로 건립 할 계획이다.

 ●디지털로 만나는 '마한역사문화 전남도 기록보관소'

 전남도는 마한사의 자료를 집대성한 마한사 디지털 아카이브인 '마한역사문화 전남도 기록보관소'를 구축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내외 학술자료(학위, 일반논문, 단행본), 발굴조사보고서, 사진, 영상 등 3300여건의 자료가 등재 관리 중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국가사적 지정이 선행돼야 함에 따라 전남도는 국가사적 지정 계획을 수립하고 사적 승격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7월 담양 태목리유적 사적 승격을 신청, 심사 중이며 올 하반기 함평 예덕리 고분군, 영암내동리쌍무덤 사적 지정 요청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재 관리 활용 전국 최우수 평가, 세계유산 2개소 신규 지정

 전남도 문화재 돌봄사업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우수한 성과로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지난 2008년 전남에서 1개 행사로 시작한 문화재 활용사업은 올해 44개의 행사로 늘었다. 전남은 2년 연속 전국 최다 사업이 공모에 선정, 2020년 4개 사업(순천, 나주, 강진, 해남)이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세계유산 2개소 신규 지정…'순천 팔마비'등 문화재 지정

화순 고인돌 유적이 지난 2000년 전남도내 세계유산으로 최초 등록된 이후 2018년 6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순천 선암사와 해남 대흥사)', 연이어 '한국의 서원(장성 필암서원)' 등 2건이 연달아 신규 등록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전남 역사문화자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유산 체험 및 홍보 사업비(3년간 113억원) 증액으로 문화재 관광자원화가 활성화 되고 있다.

지난 3월 대한민국 최초 청백비인 '순천 팔마비'가 국가 보물로 지정됐으며 고려시대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강진 도요지, 해남 청자요지)' 잠정목록 수정 등재를 준비 중이며 오는 7월 갯벌 세계유산 등재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전남도는 근현대기 보존가치 있는 문화유산의 관리를 위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된 18인의 구술기록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지난해 제정된 남도미래유산 조례에 따라 남도미래유산보존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일제강점기 비지정 유적에 대한 문화재 안내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남도 주최 동학농민혁명기념식을 열 예정으로 전남도는 근현대기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고인돌에서부터 마한, 남도 의병, 근대에 이르기까지 남도의 역사문화자원을 콘텐츠화 해 문화유산으로 가꿔가겠다"며 "세계속 전남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2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 중인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오는 2025년 개관한다.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은 나주시 공산면 36만㎡ 부지에 사업비 440억원(국비 169억원)을 투입해 8300㎡ 규모로 의병과 의병정신에 대한 전시, 교육, 추모, 체험 등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그동안 의병사, 건축, 전시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했으며 의병 후손과 문중, 광복회 등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박물관 건립을 알리고 유물 공개 매입과 기증을 통해 670점을 확보했다.

 매천 황현 선생의 초상화(보물 제1494호)와 91점의 유물도 기탁받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나주박물관, 순천대학교, 광복회 등 15개 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유튜브 방송을 통해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의 국민적인 관심과 공감대 형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관하는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나주시 금성관에 개최하며 의병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2022년 건축설계를 확정해 2023년부터 공사에 착수, 2025년 상반기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한국학호남진흥원 호남학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

지난 2017년 광주‧전남 상생협력사업으로 설립된 한국학호남진흥원이 호남학 중심기관으로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1월 제2대 원장을 선임해 새로운 진영도 갖췄다.

진흥원은 호남의 민간기록유산의 체계적인 조사‧수집과 정리, 한국학 연구 기반의 확대를 통해 수준 높은 호남문화를 집대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받은 '호남 국학진흥 지원 사업'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18~'19년 10억원, '20년 15억원, '21년 23억원을 확보했으며 한국학 종합 DB로도 공개되고 있다.

호남지역 선현들의 문집 국역을 추진해 고전의 현대화를 꾀하고 있으며 올해 공동체 정신문화 활성화를 위한 호남지역 향약자료 조사 및 연구, 기록유산자료 전수 조사 및 목록화를 추진하고 있다. 의향 전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한말 의병의 활약상을 담은 진중일지 번역 사업과, 항일독립운동자료 집적을 위해 일제 재판기록 번역을 추진해 3·1운동에 이어 학생 독립운동 재판판결문을 번역중이다.

연구성과 공유를 위해 호남지역 기초 연구 역량을 배양하는 한국학 전문강좌, 고문헌 국역강좌도 개최하고 있으며 시‧도민과 함께하는 열린강좌로 10개 단체를 공모해 실비를 지원하고, 전통문화역사자원의 활용 방안으로 향교‧서원의 활성화를 모색하며 전통문화시설 관리자인 청년유사도 양성한다.

호남한국학 분야와 관련된 저술 활동비 및 출판비를 지원하며 기획과제 기초조사를 통해 중장기적인 호남학 연구체제를 갖추고 성과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역사 인문 자원 발굴 현창 및 정신문화 진흥 '활발'

민선 7기부터 호남 정신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정신문화를 홍보, 계승, 발전하여 도민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부여하는 남도정신문화 강연회가 인기다.

'19. 5월 김대중 강당에서 22개 시군, 향교, 문화원 대표 등 700명을 대상으로 '남도의 정신문화 보존 계승 및 정체성 확립' 강연회를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순천만정원 컨퍼런스홀 '호남의 정신문화 선양 강연 및 실학정신 학술토크' 에는 향교, 문화원 등에서 4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코로나 확산에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동아시아 고대행상왕국 마한 문화행사' 일환으로 오는 9월 30일 나주에서 유현준 건축사무소 소장이, 10월 1일은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최태성 별별한국사연구소장이 '영산강 유역 마한 문화권에 대한 역사적 증언' 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의병과 마한 등 전남 역사의 비교우위 자원을 발굴하고 강연 및 학술회의 등을 통해 선열의 의로운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고 마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도 천년사'4년간 대장정, 2022년 발간

 전남도는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라도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회복을 위한 전라도 천년사 편찬사업을 전남, 광주, 전북(주관) 3개 시·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정치·경제·행정·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방대한 내용을 조사하고 정리해 총 33권(통사 30권, 자료집 3권)으로 오는 2022년 발간하게 된다.

 2018년 4월 천년사 편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편찬위원을 위촉 했으며 2018년 10월 전라도 천년사 학술대회, 19년 6개 분야 247명 집필진을 구성해 시대별 워크숍을 열었다.

 시대별 지역별로 각 5명씩 15명으로 구성된 천년사 편찬위원회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4회 심도 있는 논의와 심의를 통해 자료 수집과 편찬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인문학 기반 및 역사자원 활용 사업 '착착'

 전남의 역사적 사건·인물 등에 대한 자료조사, 수집, 보존을 통해 남도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인문학 기반 및 역사자원 활용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8년 역사적 사건과 인물 발굴을 위한 인문학 작가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개인 6건, 단체 8건 등 총 14건을 선정해 남도 인문학 기반 출판, 창작, 문화강좌 등에 2억원을 지원했다.

 2019년 전남지역의 인물·사건 등 유무형 자료를 조사, 수집, 발굴해 DB자료로 구축하는 사업을 공모해 일반공모 4건, 기획공모 3건 등 총 7건을 선정 역시 1억원을 제공했다.

 2020년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재정립하는 학술용역을 추진했으며 올해 의병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 사건, 장소 등에 대한 발굴과 기록을 토대로 의병열전 발간했다.

 20~22년까지 번역중인 일본군 보병 제14연대의 '진중일지'는 2권을 번역중으로 한말 의병활동의 생생한 기록을 탐색해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블루 투어리즘(Blue-Tourism) 역사문화자원 구축을 위해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마한 학술경연대회'를 열고 고대 해상 마한의 바닷길 이야기 웹툰으로 제작해 마한사 디지털 아카이브에도 등재시킬 예정이다.

●남도 역사 알리는 '전남 역사이야기' 229회 연재…2만6500회 조회 기록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온 '전남 역사이야기' 연재가 마침내 229회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도민들에게 남도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역사이야기는 회를 더할수록 남도의 색깔과 재미를 더해 가고 있다.

 전남문화원연합회 주관으로 향토사학자 최혁 작가가 집필하며 우수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 역사이야기는 전자책과 소리책 음성서비스로도 제작돼 매주 1회 전남도 누리집에 등재되며 조회수는 2만6500여회를 기록하고 있다

 소중한 남도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남도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2020년 11월13일 영산강유역 마한 문화포럼을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