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대한민국"…'2021 동행세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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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힘내요 대한민국"…'2021 동행세일' 시작
내달 11일까지 총 18일간||대·중소 유통업체 등 참여||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내수 경제 활성화 동참"
  • 입력 : 2021. 06.24(목) 16:35
  • 김은지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내달 11일까지 총 18일간 상반기 대규모 세일 행사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촉진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된 상생 특가 할인 행사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지자체 온라인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뜻을 한데 모아 의미를 더했다. 또 온라인 쇼핑몰(28개사), TV홈쇼핑·T커머스(12개사), 라이브커머스(10개), 배달앱 등 작년보다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참여해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지역에서는 광주 3곳, 전남 5곳 총 8개 전통시장(남광주시장, 무등시장, 말바우시장, 나주목사고을시장, 목포자유시장, 완도전통시장, 강진중앙로상가, 광양중마시장)이 동행세일 기간 중 릴레이 방식으로 24개 내외 상품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전남 총 6개 전통시장(1913송정역시장, 남광주시장, 무등시장, 구례전통시장, 나주목사고을시장, 목포자유시장)의 9개 점포가 VR 전통시장관에 입점해 1913송정역시장의 고로케삼촌 등 15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광주에서는 스마트테크 등 10개 업체, 전남에서는 착한고기마을 등 18개 업체가 G마켓을 통해 동행세일 온라인기획전에 참가한다.

또 광주의 씨튼베이커리 등 5개 업체와 전남의 금호떡집 등 5개 업체, 제주의 올레마켓 등 5개 업체가 각각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기업들도 적극 동참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에도 참여, 내달 11일까지 전 판매채널에서 주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오프라인 대리점, 온라인몰, 렌탈서비스까지 전 판매채널에서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이어프로를 비롯해 금호타이어 제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대리점(일부 대리점 제외)에서는 금호타이어 및 타이어프로 홈페이지에서 발행하는 '3+1 쿠폰(300명 한정)', '20% 할인 쿠폰(무제한)'을 활용해 주요 제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

타이어프로 온라인몰에서는 주요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20%, 온라인몰 전용 제품인 KU27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모든 제품을 2본 이상 구매 시 교체 대행 및 방문 장착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내달 11일까지 총 18일간 상반기 대규모 세일행사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 행사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다양한 할인행사와 구매고객대상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최근 백신 접종률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움직임에 따라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지역 유통계도 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내달 11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을 테마로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하고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구매 고객 혜택 등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아웃도어 이월 상품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전 세계 와인 2000여종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와인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1년에 단 한 번 여성 란제리를 파격가로 판매하는 '와코루 대전'이 진행되고, 해외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해외명품 대전도 준비됐다. 품목별 행사 일정은 상이하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동행세일을 맞아 구매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광주지역 롯데마트에서도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을 맞아 인기 신선 식품 할인 행사 및 특별 사은품 증정 행사가 마련돼 '1등급 국내산 한우 등심, 완도산 활 전복 대·중', '한판 손질 민물장어' 등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신세계는 내달 1일까지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3'를 개최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신세계 본관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보브, 톰보이, 랩, 보니스팍스, 드마이어, 로프나인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광주신세계는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함께 여름 정기세일도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여름 정기세일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골프와 수영복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이밖에도 다양한 레저 상품이 준비됐다.

행사 기간인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신세계 제휴(씨티, 삼성, 신한, 신한더분)카드로 패션 장르에 한해 단일 브랜드 200, 300, 500,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5%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와 SSG닷컴도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 내수 소비 진작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일주일간 신선, 가공 등 먹거리 상품뿐 아니라 여름 시즌 상품까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해당 기간 동안 당도선별 수박 전 품목을 3000원 할인하며, 성주참외, 스카일라레 체리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시원한 여름을 위한 가전 행사도 진행한다. 일렉트로맨 서큘레이터 선풍기와 블랙앤데커 3D 30단 써큘레이터를 행사카드 사용 시 1만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SSG닷컴도 동행세일에 동참,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SSG닷컴은 패션, 식품, 가전, 스포츠 등 총 3700여곳의 협력업체와 손잡고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준비했다. '샤틴', 'AXA', '요리버리' 등 우수 중소기업의 베스트 상품만을 선정,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별도 기획전이 진행된다.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관련 모든 세일 정보 및 홍보 영상 등은 동행세일 홈페이지(www.ksale.org) 및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장대교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코로나 상황을 반영해 최대한 비대면 중심으로 동행세일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며 "최근 백신 접종 확산 등으로 내수와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것을 감안해 이번 동행세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활력을 되찾는 판로개척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