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전 스쿼시선수권, 17일 광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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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회장배 전 스쿼시선수권, 17일 광주서 개막
19일까지 100여명 선수 참가
  • 입력 : 2021. 11.17(수) 16:13
  • 최동환 기자
제21회 회장배 전 한국스쿼시선수권대회'가 17~19일 광주시체육회관 스쿼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2020년 열린 제20회 회장배 전 한국스쿼시선수권대회 경기 모습. 광주스쿼시연맹 제공
국내 스쿼시 1인자를 가리는 '제21회 회장배 전 한국스쿼시선수권대회'가 17일 광주에서 막을 올렸다.

(사)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하고 광주시스쿼시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까지 광주시체육회관 스쿼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스쿼시 발전과 우수선수 육성·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스포츠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한 광주를 널리 알리고 스포츠 인프라 육성과 스포츠 마케팅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연맹에 선수등록 마치거나 동호인등록시스템에 등록한 100여 명의 대학·일반선수들이 참가해 단식과 복식, 단체전 등이 치러진다.

단식은 대학·일반부 모든 선수가 나서며 복식과 단체전은 대학부 선수들만 출전한다.

선수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개 부문 중복 출전(단식-복식, 단식-단체전, 복식-단체전)은 가능하도록 했다.

단식은 전 경기 11점제 5게임 매치로 진행되며 복식은 전 경기 11점제 3게임 매치로 이뤄진다. 단체전은 3전 2승제로, 전 경기 11점제 3게임 매치 방식이다.

박세준 광주스쿼시회장은 "올해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쿼시와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