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부영CC개공특위, 부영 방문 회장단 면담 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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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부영CC개공특위, 부영 방문 회장단 면담 입장 전달
2월 나주시민 공청회…부영측 참석 요청
  • 입력 : 2022. 01.25(화) 15:20
  • 나주=박송엽 기자

나주시의회 부영CC개공특위, 부영 방문 회장단 면담 입장 전달. 나주시의회 제공

나주시의회 '나주 부영CC개발사업 공익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부영CC 개공특위') 는 지난 24일 서울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해 신명호 회장에게 입장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영CC 개공특위'는 지난 11일 나주시 도시과 의견을 청취, 18일과 21일 나주 빛가람동 주민사회단체인 상생공동협의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한뒤 이날 부영측에 전달했다.

이날 나주시의회 '부영CC 개공특위' 이상만 위원장 등 8명의 특위 시의원들과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 최양환 사장 등 집행부가 참석해 면담했다.

'부영CC 개공특위'가 부영그룹에 전달한 입장 내용은 △사전 협상제에 준하는 기구 구성 시 부영측 참여 △나주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여 방안 마련 △중·고등학교 및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확보 △공원·녹지 우선 조성 등 시민들의 복지를 우선으로 하는 방안 △향후 부영CC 개공특위가 주관하는 나주시민공청회에 부영그룹측이 참여해 시민 의견 청취 요청 등이다.

이날 부영그룹측도 "2월 초 나주시민 공청회 자리가 만들어지면 참석해 나주시민과 소통하겠다"고 답했다고 시의회 관계자는 밝혔다.

이상만 나주시의회 '나주 부영CC 개발사업 공익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부영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해 신명호 회장 등 부영그룹 집행부를 면담해 의회 의견과 나주 빛가람동 주민사회단체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전달하는 소규모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며 "부영그룹 관계자들이 2월 초 시민 및 관계전문가와 집행부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공청회에 참석해 각계각층의 주민사회단체와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겠다는 답변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 부영CC 개공특위는 차후 시민공청회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나주 부영CC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부영그룹측도 이익이 되고 나주시민들의 정주여건 조성 등 공공기여를 통한 나주 지역사회 공익 차원의 발전에도 도움이 돼 양측이 윈-윈 하는 쪽으로 잘 처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의회 부영CC개공특위, 부영 방문 회장단 면담 입장 전달. 나주시의회 제공

나주=박송엽 기자 sypark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