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협, 광주 붕괴사고 수습에 3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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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도지사협, 광주 붕괴사고 수습에 3000만원 지원
25일 송하진 회장 현장 방문||이용섭 "실종자 빨리 찾겠다"||
  • 입력 : 2022. 01.25(화) 17:58
  • 최황지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5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 마련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로부터 사고 수습 지원금을 전달받고 있다. 광주시 제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수습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도지사)은 25일 조명우 사무총장,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사고 현장에 꾸려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하고 구조대원 및 자원봉사자 구호물품 등의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송 회장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사고가 발생해 어떻게 위로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가족의 아픔을 함께 한다는 마음에서 지원금을 준비했다"며 "하루빨리 실종자를 구조하고 사고를 수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줘 고맙다"며 "도심 한복판에서 신축 중인 고층 아파트가 붕괴된 초유의 사고로 실종자 수색 및 구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함께 전국의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조속히 실종자를 찾아내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겠다"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