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일로읍 산정리. 둘레 3km, 33만 제곱미터 규모로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로 알려진 회산 백련지는 일제강점기에는 복룡지라는 이름의 저수지였으나 영산강 하구둑이 완공되면서 연못이 되었고 백련자생지로의 시작은 1995년 인근에 살던 한 주민이 연못 가장자리에 백련 12그루를 심은데서 비롯됐습니다.
그날밤 그가 꾼 꿈에서 하늘에서 학 12마리가 내려와 앉은 모습이 마치 백련이 피어 있는 모습과 비슷했고 이후 열심히 백련을 가꾸어 지금의 대규모 군락지가 탄생했다는 말이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