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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지난 19일 (사)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 소속 대학교수 12명을 대상으로 ACC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건축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들을 초청해 ACC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빛의 숲'컨셉으로 조성된 새로운 건축양식으로서의 ACC를 홍보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ACC는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영향력 높은 교수를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과 접점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ACC 투어와 광주비엔날레 전시 관람, 전당장 환영사 및 ACC 소개 등의 일정으로 추진됐다.건축학을 전공한 아시아문화원 박홍수 주임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 ACC 투어는 ACC 5개원(문화정보원, 어린이문화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민주평화교류원)을 방문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특히 민주평화교류원과 예술극장을 중점적으로 둘러보았다.
행사에 참석한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오세규 교수는 "건축학적으로 의미 깊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자세히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전당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학생들과 함께 전당을 둘러볼 기회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투어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ACC는 올해 개관 3년 차에 접어들며 방문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영향력 있는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하고, 맞춤형 팸투어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사)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 소속 대학교수를 비롯해 광주 MICE 얼라이언스 숙박분과위원회원, 광주광역시 개인택시 운송사업 조합원, 파워블로거, 지역 주부 커뮤니티 회원 대상 팸투어를 실시했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