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서구의원, 화정동 골드클래스 '수상한' 설계 변경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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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김수영 서구의원, 화정동 골드클래스 '수상한' 설계 변경 지적
  • 입력 : 2022. 07.25(월) 18:17
  • 김해나 기자
김수영 광주 서구의회 부의장
김수영 광주 서구의회 부의장은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화정동 골드클래스의 수상한 설계 변경에 대해 지적했다.

25일 김 부의장에 따르면, 화정동 골드클래스 1차는 농성역 5번 출구 인근에 건축 중인 243세대의 아파트로 올해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7월 서구로부터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을 받은 골드클래스 1차는 총 5차례 사업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5차 사업 계획 변경에는 주민들이 비상 상황에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 안전 구역의 층고를 당초 5m에서 4m로 줄였다. 최상층인 38층 층고는 60㎝ 높이고 바닥 슬래브 두께를 40㎝ 두껍게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 부의장은 "입주민 모두의 공간인 피난 안전 구역의 층고를 줄여 특정 층 펜트하우스의 층고를 높이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