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기 이달 경기전망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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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전남 중기 이달 경기전망 소폭 상승
경기전망지수 80.6… 1.1p ↑
광주 전월비 하락·전남 상승
  • 입력 : 2023. 03.05(일) 16:13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3월 광주·전남지역의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광주·전남 중소기업 206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3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6으로 전월(79.5) 대비 1.1p 상승했다. 전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평균 83.1로 광주·전남의 경우 평균을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78.4) 대비 3p 하락한 75.4로 전망됐으며 전남은 전월(80.7) 대비 6.0p 상승한 86.7로 전망됐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81.1로 전월(79.7) 대비 1.4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은 80.0으로 전월(79.3) 대비 0.7p 상승했다.

지속되고 있는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신학기 등으로 인한 기대심리로 경기전망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79.8→80.1), 수출(94.0→96.3),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5.9→94.2) 전망은 전월에 비해 상승했으며 자금사정(78.3→75.2), 경상이익(76.3→74.5)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한편, 지난달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주된 경영애로는 인건비 상승(63.6%)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원자재 가격상승(55.3%), 내수 부진(53.4%), 업체 간 과당경쟁(36.9%), 물류비 상승 및 운송난(35.4%)이 뒤를 이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