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하던 폐지수집 노인, 차량에 치여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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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무단횡단 하던 폐지수집 노인, 차량에 치여 중상
치상 혐의 20대 운전자 '입건'
  • 입력 : 2025. 05.13(화) 12:05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광주 북부경찰서.
무단횡단을 하던 폐지 수집 노인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남성 A(25)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38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의 한 버스 승강장 인근 도로에서 폐지가 담긴 수레를 끌며 무단횡단하던 남성 B(80)씨를 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당시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