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족센터, 11기 다문화 엄마학교 입학

나주시가족센터는 지난 11일 센터에서 11기 나주 다문화 엄마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와 나주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학교는 나주 지역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엄마가 5개월간 초등교과 7개 과목을 공부하며 올해는 결혼이주여성 15명이 입학했다.

입학식에는 1기 졸업생이자 동문회장인 김효정(태국) 씨가 참석해 입학생들에게 자녀를 위해 공부를 결심한 경험담을 얘기하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하양진 나주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 엄마학교는 (사)한마음교육봉사단에서 교육 프로그램과 강사를 지원해 주고 있다”며 “2017년도부터 추진해 온 나주 다문화 엄마학교가 어느새 7년째 접어들어 그동안 총 84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