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태 석좌교수 임영언 회장

김일태 전남대 석좌교수는 재외한인학회(회장 임영언)가 오는 21일 일본 도쿄 쇼쿠안도오리에서 ‘재일동포 사회변화와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출국한다.

김 교수는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경제개발과 기업가정신 : 사례 분석’의 논문을 통해 해외 출향 기업가의 모국과 지역사회 공헌, 특히 한국의 경제개발 과정에서 지방을 떠나 수도권 또는 해외로 떠난 기업가들의 창업과 기업가정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재외동포재단,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재일한국인연합회 김운천 회장,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제5대 김달범 회장, 도쿄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오영석 명예회장, 유한회사 나니와 코퍼레이션 박총석 대표, 디지털 & 랭귀지 수림 신경호 이사장, SUNOCS 이옥순 대표, 신오쿠보어학원 이승민 대표, 주식회사 에이젠테크 김종채 대표 등이 물심양면으로 지원, 열리게 됐다.

임영언 회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오는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역사적으로 특수한 위치에서 대한민국 탄생과 함께 역사를 같이 해온 재일동포 올드커머와 뉴커머 구성원의 화합과 융합의 가능성을 논의하고 지원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