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과병원, 춘계학술대회 최다 수상자 배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의료건강
조선대 치과병원, 춘계학술대회 최다 수상자 배출
  • 입력 : 2023. 04.20(목) 11:13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손상현 조선대치과병원 전공의
이규만 조선대치과병원 전공의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손상현, 이규만 전공의(지도교수 김병옥·유상준·이원표 ·양건일·임경옥)가 대한치주과학회 제33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임상 구연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관련 기관 중에서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 조선대학교는 최우수상 2명 수상이라는 전례 없는 영예를 차지했다.

20일 조선대치과병원에 따르면 대한치주과학회는 1960년에 설립되어 2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SCI급 학술지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학회 중 하나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5, 16일에 가톨릭 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손상현 전공의(R3)의 발표 제목은 “Treatments of accidental displacement of implants into the mandibular bone marrow space: case reports”이다. 골밀도가 낮은 하악 골수공간 안으로의 임플란트 변위 시에 진단과 치료 방법을 정리해 심사위원들의 찬사와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임상가들에게 있어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개원의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규만 전공의 (R3)의 발표 제목은 “Clinical application of subepithelial connective tissue grafts (SCTG) using non-incised papilla surgical approach (NIPSA) : 4 case reports”로, 치주 수술 후에 나타나는 연조직 퇴축의 최소화와 치간 유두를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 중 전정 부위에 수평 절개를 주어 접근하는 비절개 유두 수술접근(NIPSA) 방법은 변연 조직에 최소한의 외상을 가하면서 골 결손부에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위 방법과 함께 상피하 결합조직 이식(SCTG)을 함께 시행하여 예지성 있는 치주수술 후 연조직 퇴축 예방 및 각화조직 증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발표 역시 많은 심사 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