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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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한국 女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정상 탈환
중국 34-15 꺾고 4년 만의 우승
  • 입력 : 2023. 07.10(월) 15:31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한국 여자주니어 대표팀이 지난 9일(한국시간) 홍콩 침사추이 구룡공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34-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현지 응원단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여자주니어 대표팀이 지난 9일(한국시간) 홍콩 침사추이 구룡공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34-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여자 핸드볼 주니어(19세 이하)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주니어 대표팀은 지난 9일(한국시간) 홍콩 침사추이 구룡공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을 34-15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4연승과 4강 대만전 승리를 묶어 6전 전승 우승을 차지했고, 이 대회 16번째 우승이자 2019년 이후 4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은 또 이번 대회 5위까지 주어지는 2024년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 출전권도 획득했다.

한국은 전반 7골의 김서진(일신여고)과 6골의 김민서(삼척시청), 골키퍼 박사랑(조대여고)의 선방 등에 힘입어 21-7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김민서(9골)와 김서진(8골)의 꾸준한 득점에 차서연(인천시청)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9점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서는 대회 MVP에 뽑혔고 이혜원(대구시청)과 김서진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