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광주본부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광주지역 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선풍기 100대를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는 NH농협은행 광주본부에서 광주지역 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선풍기 100대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원왕희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사무처장, 고성신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 박내춘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 서희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 한제규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선풍기 100대는 매달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기부금으로 구입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전달받은 기부물품을 봉사원들을 통해 온열 질환에 취약한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신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은 “연이은 장마와 폭염으로 힘들어하시는 지역 내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