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김대웅 전공의, ‘우수 구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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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김대웅 전공의, ‘우수 구연상’ 수상
  • 입력 : 2023. 09.07(목) 11:30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조선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대웅 전공의가 지난 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제15회 대한 ITA 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7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대한 ITA 영상의학회는 각종 장기에 발생한 종양의 영상유도하 국소치료에 관한 표준진료지침을 수립하고 고주파열치료 외에 극초단파치료, 냉동치료, 초음파집적치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사용한 국소치료에 대해 학술적 교류와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며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학회다.

김 전공의는 영상의학과 홍준형 교수의 지도하에 ‘간 고주파 열치료에서 소나조이드를 이용한 초음파 조영 영상 쿠퍼기의 추가 가치’ 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초음파 조영제인 소나조이드를 이용, 특정 시기 (쿠퍼기) 영상이 성공적인 초음파 유도 간 고주파 열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입증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같은 날 임은지 전공의 역시 영상의학과 윤은주 교수의 지도하에 ‘간세포암에 대한 TACE 와 RFA 병합치료 효과를 평가하는데 있어 CT 요오드 맵의 임상 효능’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임 전공의는 ‘간세포암에 대한 경동맥 화학색절술과 고주파 열치료술 병합요법 치료 직후 실시한 전산화단층촬영에 요오드맵을 추가하여 평가하는 경우 치료 범위 및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부분에서 학회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영상의학과 두 전공의는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진웅 과장님을 비롯해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공의 수련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