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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대한 ITA 영상의학회는 각종 장기에 발생한 종양의 영상유도하 국소치료에 관한 표준진료지침을 수립하고 고주파열치료 외에 극초단파치료, 냉동치료, 초음파집적치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사용한 국소치료에 대해 학술적 교류와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며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학회다.
김 전공의는 영상의학과 홍준형 교수의 지도하에 ‘간 고주파 열치료에서 소나조이드를 이용한 초음파 조영 영상 쿠퍼기의 추가 가치’ 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초음파 조영제인 소나조이드를 이용, 특정 시기 (쿠퍼기) 영상이 성공적인 초음파 유도 간 고주파 열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입증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같은 날 임은지 전공의 역시 영상의학과 윤은주 교수의 지도하에 ‘간세포암에 대한 TACE 와 RFA 병합치료 효과를 평가하는데 있어 CT 요오드 맵의 임상 효능’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임 전공의는 ‘간세포암에 대한 경동맥 화학색절술과 고주파 열치료술 병합요법 치료 직후 실시한 전산화단층촬영에 요오드맵을 추가하여 평가하는 경우 치료 범위 및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부분에서 학회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영상의학과 두 전공의는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진웅 과장님을 비롯해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공의 수련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