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수험표, 아날로그 시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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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수험표, 아날로그 시계 챙기세요"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
전자기기 소지만 해도 0점
선택과목 순서대로 풀어야
  • 입력 : 2023. 11.15(수) 18:32
  •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해 11월17일 오전 서구 광주시교육청 26지구 제8시험장(서석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부정행위 처리 당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아날로그 시계를 지참하고, 시험 종료령이 울린 뒤에는 필기구를 내려놔야 한다.

15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 광주는 1만6089명(재학생 1만1112명·졸업생 4332명·검정고시 645명), 전남은 1만3463명(재학생 1만734명·졸업생 2351명·검정고시 378명)이 응시한다. 시험장은 광주 38개교, 전남 46개교에 설치됐으며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시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도시락을 챙긴 뒤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며 “흑색 연필이나 0.5㎜ 흑색 샤프심, 지우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시험장에 반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반입 금지 물품 휴대”라며 “수능 당일에는 휴대전화를 포함해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를 가져가면 안된다. 시험시간이나 쉬는시간을 불문하고 부정행위로 처리되는 만큼, 만일 가지고 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수능 유의사항도 안내했다.

매 교시 준비령, 본령, 종료령 등을 엄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각 타종과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행동만 할 수 있다. 특히 시험이 종료된 후에도 감독관의 답안지 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답안을 작성하면 부정행위로 적발된다. 수험생들은 종료령이 울리는 즉시 필기구를 내리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 선택과목 문제풀이 순서도 준수해야 한다. 책상 위에 부착된 스티커에 자신의 선택과목 명단 및 응시 순서를 확인 후 순서대로 해당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놓아야 한다. 나머지 문제지는 봉투에 넣고 바닥에 내려놓는다. 제2 선택과목 시간에는 종료된 제1 선택과목 답안 작성이나 수정이 부정행위로 간주돼 0점 처리 된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