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이 수능생 무료입장 이벤트 홍보물. 전남도립미술관 제공

전남도립미술관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능생을 위해 전시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19일 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본인 명의의 수험표를 지참하면 전시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도립미술관에선 ‘황영성 초대전:우주 가족 이야기’와 ‘아트&테크:진동하는 경계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 전시회는 가족을 주제로 60여년 연구를 통해 가슴 속 근원적 그리움에 바탕을 두면서 화폭을 펼치는 황영성 작가를 조망하고 있다. 다양한 재료와 묘법을 통해 그림만이 아닌 드로잉, 금속, 미러볼, 스티로폼 조형 등 과감한 시도를 지속하며 ‘우주 가족’의 개념을 확대하는 작가의 최신작까지 살펴볼 수 있다.

오는 21일 ‘송필용 개인전 : 물의 서사’가 시작된다.

이지호 도립미술관장은 “학생들에게 심신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무료입장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5시30분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도슨트 투어를 활용하면 전시와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