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종·송필용 작가, 2023 광주시 문화예술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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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박문종·송필용 작가, 2023 광주시 문화예술상 본상 수상
특별상 김형진·임용현 작가 선정
2024년 전시도록 제작 등 지원
  • 입력 : 2023. 11.20(월) 11:39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2023년 광주시 문화예술상 미술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박문종(왼쪽부터), 송필용, 김형진, 임용현 작가. 광주시립미술관 제공
<><><>박문종(65·동양화가), 김형진(43·전업작가), 송필용(64·서양화가), 임용현(41·미디어아트 작가)씨가 2023년 광주시 문화예술상 미술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최근 2023년 광주시 문화예술상 미술분야 수상자 4명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부터 미술상을 주관하게 된 광주시립미술관은 허백련상과 오지호상 수상후보자 공모하고, 각각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허백련상 본상을 수상한 박문종 화가는 개인전 ‘나는 논에서 났다’와 단체전 ‘밀알 한톨전’ 등 다수 전시에 참여했으며 연진회 미술원 1기 수료생이다. 지난 2017년 서암전통문화대상 전통회화부문을 수상했다.

오지호상 본상을 받는 송필용 화가는 개인전 ‘물 위에 새긴 시대의 소리’와 단체전 ‘Blood and Tears’ 등 다수 전시에 참여했으며 지난 1996년 제2회 광주미술상을 수상했다.

허백련상 특별상에 선정된 김형진 작가는 개인전 ‘Honey, I blew up the food’와 단체전 전남수묵비엔날레 등 다수 전시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3년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을 받았다.

오지호상 특별상을 받는 임용현 작가는 조선대 현대조형미디어전공 초빙교수와 광주미디어아트협회 RGBst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개인전 ‘Nonspace’와 한·영수교 140주년 기념전 ‘KOREA NOW’ 등 다수 전시에 참여했다.

수상자는 차년도 창작활동 지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본상 수상자에 2024년 전시회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 문화예술상은 한국문학과 미술, 국악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남긴 박용철, 김현승, 정소파, 허백련, 오지호,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1층 아트라운지에서 열린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