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 불만’ 차량 8대 들이받은 70대 승려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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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토지보상 불만’ 차량 8대 들이받은 70대 승려 입건
  • 입력 : 2023. 11.28(화) 17:14
  •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남부경찰서.
광주 남구에서 주차된 차량 8대를 고의적으로 들이받은 70대 승려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광주 남부경찰은 자신의 승합차로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죄)로 70대 남성 승려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21분께 남구 송하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8대를 연달아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찰 부지 보상 문제를 두고 시공사와 갈등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사찰에서 나와 시공사 측에 항의하러 나서는 길을 자녀가 막자 홧김에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자녀의 신고로 출동,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인턴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