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박정아와 채선아, 박은서, 이한비, 야스민 베다르트가니, 하혜진, 엠제이 필립스, 이고은, 박사랑, 오지영이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 온라인 팬 투표에 도전장을 냈다. 사진은 페퍼저축은행 선수단이 지난달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는 모습. 한국배구연맹 제공 |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5일 오후3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팬 투표를 시작했다. 온라인 팬 투표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내년 1월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1·3·5위)와 V-스타(2·4·6·7위)로 나눴다. 페퍼저축은행이 속한 V-스타는 남자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KB손해보험, 삼성화재와 여자부 흥국생명, 정관장, IBK기업은행이 묶였다. K-스타에는 남자부 대한항공, 한국전력, OK금융그룹과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GS칼텍스가 속했다.
온라인 팬 투표 대상은 2라운드 종료 기준 팀 경기 수의 절반 이상을 3세트 이상 출전한 선수다. K-스타와 V-스타 남녀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페퍼저축은행에서는 아웃사이드 히터 및 아포짓 스파이커에 박정아와 채선아, 박은서, 이한비, 야스민 베다르트가니, 미들 블로커에 하혜진과 엠제이 필립스, 세터에 이고은과 박사랑, 리베로에 오지영이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각 팀당 세터 1명과 리베로 1명, 미들 블로커 2명, 아웃사이드 히터 및 아포짓 스파이커에 3명이 선정된다. KOVO 홈페이지 1계정 당 1일 1회, 동일 구단 선수는 최대 3명까지 투표 가능하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리그 참가 첫해인 2021-2022시즌 이현이 V-스타 여자부 세터 팬 투표 1위(6만2305표)에 올랐고 2022-2023시즌에는 이고은이 M-스타 여자부 세터 1위(6만3255표), 박은서가 Z-스타 여자부 아포짓 스파이커 및 아웃사이드 히터 2위(4만4370표)로 올스타에 발탁된 바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