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입상 선수ㆍ지도자ㆍ단체 임원 등이 7일 전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전남선수단 해단식을 갖고 내년 대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전남도체육회는 7일 전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전남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송진호 전남체육회장과 명창환 전남도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남체육회 임원, 시군체육회 임원, 회원종목단체 및 유관기관단체 임원을 비롯해 입상학교장 및 선수, 지도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 60·은 59·동 74개 등 총 193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4위와 성취상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해단식은 전국체전 기간 동안 전남 선수단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물 상영과 성적 보고, 선수단기 반환, 성취상1위 상배ㆍ종목우승 상배 봉정, 각종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상위입상 종목단체인 27개 단체중 소프트테니스, 검도, 농구, 수영, 요트 전무이사들이 대표로 전남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미래유망선수에게 수여하는 전남도의장상은 전남에 떠오르는 양궁스타 조한이(순천여고 1년)와 자전거 대표 유망주 나윤서(전남미용고)가 받았다. 태극상은 육상 트랙에서 3관왕을 달성한 송수하(전남체고 3년)가 수상했다.
공로 부문에서는 25개 단체 중 대표로 2년연속 종합1위를 달성한 전남댄스스포츠연맹(회장 김재웅)과 고등부 배구 전국최강학교인 순천제일고(교장 황태식)가 선정됐다.
성취상패는 경기력 향상이 높은 20개 종목단체중 대표로 전남테니스협회(회장 유인숙)와 전남배구협회(회장 조재만), 전남하키협회(회장 변춘섭)이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전국체전 남일부 포환던지기 9연패를 달성한 여수시청 정일우와 ‘여자 단거리 육상 유망주’ 이은빈(전남체고 2년)이, 최우수팀상은 올해 전국대회 3관왕과 창단 첫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광양여고와 전국체전 5연패(윤웅진)와 2연패(김민수)를 배출한 전남도청 우슈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전남도와 22개 시·군, 선수, 지도자,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내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