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FC목포 김희성, 김포FC서 프로 첫 발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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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일보]FC목포 김희성, 김포FC서 프로 첫 발 내딛는다
공수 겸비 장신 자원
  • 입력 : 2024. 01.11(목) 09:19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김포FC가 FC목포 공격수 김희성을 영입했다. 김포FC 제공
세미프로 K3리그 FC목포 김희성이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 조덕제 감독의 지도하에 중앙 수비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다시 변경한 뒤 재능을 꽃피웠던 김희성은 K리그2 김포FC에 입단하며 생애 첫 프로 경력을 시작하게 됐다.

김포FC는 FC목포 공격수 김희성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희성은 공격과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신 자원으로 전력에 가세해 2024시즌 김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현고-한남대를 거쳐 전주시민축구단에서 성인 무대에 입성한 김희성은 대학 시절부터 공격과 수비를 모두 소화한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이후 양평FC와 부산교통공사축구단, 청주FC를 거쳐 목포로 향했고 뒤늦게 최전방 공격수로 변모했음에도 성실성으로 빠르게 새 포지션에 적응했다.

특히 김희성은 장신임에도 속도를 갖춘 공격 자원으로 헤더와 돌파 모두 위협적이어서 김포에서 다양한 위치에 활용될 전망이다. 골키퍼를 빼고 거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에 선발과 교체를 가리지 않고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