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산학협력 강화로 지속성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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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산업진흥회 “산학협력 강화로 지속성장 기반 마련”
올해 관련산업 수출 11조 전망
신사업 발굴 통해 사업화 주력
  • 입력 : 2024. 01.14(일) 15:30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광산업진흥회 전경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올해 산·학·연·관 협력을 튼튼하게 다져 광융합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가는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광융합산업은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대비 4.0% 증가된 10조 8000억원이었으며, 올해 수출액은 11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5.7%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탄소중립은 광에너지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광융합기술은 우리나라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로봇, AI, 드론 및 자율주행 전기차 등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해 변화를 이끄는 기반기술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도 AI,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비롯한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도시 등 디지털 신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경제성장 전략인 ‘신성장 4.0’발표를 통해 핵심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가고 있어 지난해 한국광산업진흥회는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로 사명을 변경했다.

올해 미래 사회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광융합산업의 다양한 신사업분야를 기업과 함께 발굴해 사업화는 물론 그동안 자체적으로 조사해 오던 광융합산업 분야의 통계를 정책수립 기초자료 및 기업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의 신뢰도 확보와 국가 승인 통계 지정을 받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제품 인증, 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운영,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인력양성 등 광융합 관련 기업의 수출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회원사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해 기업간 R&D기획 지원, 대정부 정책건의, 광융합산업의 로드맵 수립 등도 지속적으로 보완 추진해 나가며, 회원사간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친목 강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김동근 상근부회장은 “취임 초기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과 협업으로 광기술 융합으로 만들어 가는 더 편리해지는 세상이라는 미션 실현을 위해 회원사 및 광융합관련 기업과 함께 과제 발굴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