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12개 농작물 병해충 예찰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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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농기원, 12개 농작물 병해충 예찰단 운영
  • 입력 : 2024. 03.27(수) 10:56
  • 박간재 기자
전남농기원, 12개 농작물 병해충 예찰단 운영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잦은 비와 일조부족, 높은 기온 등으로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 예찰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예찰단은 정밀예찰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조치로 농업기술 분야별 전문가,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3개반 87명으로 구성됐다

예찰 작물은 ▲식량작물(벼·밀·보리·콩) ▲과수(배·복숭아·무화과·단감) ▲노지채소(마늘·양파·고추·배추) 등 12개 작목이며 주산 시·군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정기예찰과 수시예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예찰단원과 농업기술원장, 함평부군수,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함평에서 ‘병해충 예찰단 발대식’을 갖고 농산물 안정생산 지원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예찰단은 주산지별 기상 정보(데이터)와 작목별 생육 조사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병해충 발생 우려 지역을 파악하고 방제를 위한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철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병해충 사전 예방 대책 강화 등 작물의 안정생산과 물가안정을 위한 기술지원을 통해 농산물 수급 안정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