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남구 지석동에 위치한 대촌농협에서 범농협 광주본부 ‘국민과 같이 행복농촌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농협광주본부 제공 |
이번 범 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행사는 농촌일손부족 현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전국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전국 동시 개최됐다.
이 날 박내춘 농협은행 광주본부장, 황경아 남구의회의장,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 안민주 동신대 학생취업지원부처장을 비롯해 범 농협 임직원, 동신대 학생봉사단 및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봉사단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일조량 부족 피해 농가 대상 영양제 전달과 동신대학교 학생들의 농촌일손돕기 결의 등의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발대식 행사 후 봉사단은 대촌·평동 지역으로 나뉘어 고추대 뽑기, 옥수수 심기, 마늘·양파 밭 잡초 제거 등의 농촌일손돕기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협광주본부와 동신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농촌일손돕기와 더불어 대학생들의 농촌재능기부 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해 농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호 본부장은 “4월 ~ 6월까지 매주 1회 ‘국민과 같이 행복농촌봉사단’을 집중 운영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지원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