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북 출신’ 김윤덕 사무총장·진성준 정책위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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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민주, ‘전북 출신’ 김윤덕 사무총장·진성준 정책위의장 선임
전략기획위원장 민형배
법률위원장 박균택 선임
  • 입력 : 2024. 04.21(일) 17:08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당선인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신임 사무총장에 3선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갑)을, 정책위 의장에는 전북 전주 출신인 김성준 의원을 임명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당직 개편안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친명(친이재명)계로, 최근까지 당 조직사무부총장을 맡았다. 4·10 총선에선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사무총장은 당내 인사, 조직 등 살림살이 전반을 맡는 자리다.

수석사무부총장은 3선의 강득구 의원, 조직사무부총장은 황명선 당선인이 선임됐다.

정책위의장은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구을)이 임명됐다.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민병덕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민형배 의원이 낙점됐다.

당 대표 비서실장은 천준호 의원이 유임됐으며,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는 김우영 당선인이 지명됐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전반을 대응하는 법률위원장은 이 대표의 법률특보이자 대장동 재판에서 이 대표 변호를 맡았던 박균택 당선인과 인권 변호사 출신의 이용우 당선인이 공동으로 선임됐다.

앞서 6선인 조정식 사무총장과 3선인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등 민주당 정무직 당직자들은 총선 이후 당의 재정비를 위해 일괄 사임했다.

한 대변인은 “4·10 총선 민심을 반영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동력을 형성하고 신진 인사들에 기회를 부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