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낙안면이 수년간 무단 방치된 영농폐기물 74.6톤을 수거 완료 했다 |
23일 순천시 낙안면에 따르면 역량강화사업으로 선정된 ‘방치 영농폐기물 처리 사업’은 농촌지역 환경개선은 물론 환경오염 예방과 불법소각을 막아 봄철 산불 예방효과를 위해 추진됐다.
주민자치회 회원 약 30여 명과 함께 폐비닐, 농약병 등을 수거하고 분류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모두 74.6톤으로 당초 계획했던 64.5톤보다 10톤가량이 상회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 및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황규경 낙안면 주민자치회장은 “시가 추진하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과 쓰레기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민주도 쓰레기 감량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