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생활밀접시설 집중안전점검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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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서구, 생활밀접시설 집중안전점검 ‘본격’
6월21일까지 민·관 합동점검
  • 입력 : 2024. 04.23(화) 14:20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광주 서구가 관내 각종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기 위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가운데 집중안전점검 최초보고회를 가졌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청장 김이강)는 관내 각종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기 위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구는 주민·전문가 설문조사 및 주민신청제 등을 통해 점검시설 총 122개소를 선정했다. 지난 22일 최초보고회를 시작으로 6월21일까지 관계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유지관리, 재난대비, 안전관리실태 등을 중점으로 육안 점검이 어려운 산사태 취약시설 4개소에 대해 드론 등 과학 장비를 활용해 위험요인을 점검한다.

또 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공무원, 안전관리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구청장 직속 ‘안전어사대’를 운영해 위험시설 및 건설공사장 등 9개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서구는 시설물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긴급한 위험요인 발견 시 사용제한, 대피명령 등의 필요 조치 진행 후 집중안전점검 시스템을 활용해 대상시설 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를 관리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난 발생 우려 시설·현장을 중심으로 사전에 위험 요인을 꼼꼼하게 살피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주민 안전체감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