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7일 광주지역 보호대상 아동을 대상으로 ‘2024년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가정위탁지원센터 제공 |
이번 멘토링 발대식은 위탁아동 10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멘토 10명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위탁아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1대 1로 매칭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보호대상 아동들의 체계적인 진로탐색과 계획 수립의 기회를 통해 자립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 자립역량 경쟁력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위탁아동은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함께 고민해나가고 진로를 의논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생긴 것 같다”며 “앞으로의 멘터링 활동들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