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해양경찰이 10일 여수시 돌산읍 방죽포해수욕장 인근에서 발견된 토종고래 상괭이 사체를 조사하고 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제공 |
11일 해양환경인명구조단에 따르면 해안가 해양쓰레기를 청소하던 해양환경인명구조단 대원들이 상괭이 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여수해경은 불법 포획 여부를 조사하고 지자체에 인계했다.
이날 발견한 상괭이 사체는 훼손이 심한 상태로 지자체 인계 후 폐기 예정이다.
올해 들어 여수지역에서 상괭이 사체 29구가 발견됐다.
토종 고래 상괭이는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판매 및 유통이 금지된다. 불법 포획 시 처벌 받는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은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 발견 시 해경이나 해양 단체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