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까지 신안군이 분재정원 일원에서 ‘철쭉나무 꽃’을 주제로 분재 특별전을 개최 한다 |
7일 신안군에 따르면 특별전에 전시되는 분재는 1004섬 분재정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120여 점의 철쭉 분재로, 종류는 40여 가지에 달한다.
이번 전시회는 주 관람로에 40여 점, 유리온실(3전시실)에 80여 점의 철쭉 분재가 전시되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철쭉나무’는 진달랫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꽃은 4~6월에 잎과 동시에 피며 가지 끝에 3~7개씩 산형으로 달리고 연분홍색, 흰색 등으로 핀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상 난원형이며, 10월~11월에 성숙하고,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과‘줄기찬 번영’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철쭉꽃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며,“1004섬 분재정원을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봄의 특별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