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전경.

전남경찰이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선포했지만 단속 하루만에 25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지난 23일 전남경찰청 주관으로 야간에 동시 합동 음주단속을 실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밤 12시까지 3시간 만에 전남지역에서 25명의 음주운전자가 단속됐다. 취소 11건에 정지14건이다. 경찰은 음주단속 계획을 사전에 예고했음에도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당시 교통경찰, 지역경찰, 기동대 등 391명의 단속 인원을 투입했다.

전남경찰은 음주운전이 근절될 때까지 매달 1회 이상 주야불문 음주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서별로는 주 2~3회 이상 스팟식 단속을 실시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지해야 한다”며 “음주운전을 끝까지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