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과 광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는 지난 19일 재단 9층 대강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
이번 협약은 광주지역 마을공동체의 성평등한 지역사회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5개 구 마을 네트워크 위원장들이 참석해 재단과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의 발전을 위한 정책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지역자원의 가치 창출을 통한 마을네트워크공동체 강화 △가족·복지·교육·돌봄 등 분야별 현안사항 논의를 통한 협력사업 추진 △각 기관의 운영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 사업, 홍보 등 협업 △공동협력에 필요한 각 기관의 정보 및 자료 공유 등이다.
재단은 앞으로 광주지역 마을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과 성평등교육을 지원하며, 마을 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마을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지역 구별 마을 네트워크가 성평등한 마을로 한 걸음 더 변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공동체 모두가 안전하고 성평등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